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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미래차에 5년간 15조 투입…차 부품업계 체질 개선에 정책금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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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회와 산업부가 14일 민관합동 미래차 전환 간담회와 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향후 5년간 모빌리티 분야에 15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 정부는 2026년에 구조개선 자금 9.7조원과 미래차·자율주행 정책금융 8.3조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업계 사업재편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 18개 기관이 참여한 미래차 부품산업 협의체가 출범했으며 정부는 상반기 중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해 금융·R&D·수출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동차 부품 구조전환에 9.7조, 미래차·자율주행 육성에 8.3조 공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모빌리티 분야에 총 1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집중 공급한다.

2026년에는 자동차 부품업계의 사업재편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개선 자금 9.7조원, 미래차·자율주행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8.3조원을 각각 공급하기로 하면서, 정부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오후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문신학 산업부 차관과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공동 주재로 '민관합동 미래차 전환 간담회'와 '미래차 부품산업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부품 생태계의 구조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및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차는 국가 총력전"… 금융·R&D·수출까지 전방위 지원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동차 산업은 이제 단순 제조업이 아니라 자동차 부품에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데이터가 결합되는 융복합 첨단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금융위는 자동차 산업의 과감한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연구개발(R&D), 인프라 투자, 금융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금융위가 이번에 제시한 핵심 금융지원 수단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다.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 전반에 대규모 민간자본과 정책금융을 결합하는 국가 성장 투자 플랫폼으로, 자동차·모빌리티 분야에는 향후 5년간 총 15조원이 집중 공급된다.

금융위는 특히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가장 큰 부담으로 꼽는 설비투자와 기술개발 비용 문제를 정책금융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18개 기관 참여… '미래차 부품산업 협의체' 공식 출범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관 합동 '미래차 부품산업 협의체'도 공식 출범했다.

협의체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총 1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 협의체는 지난해 시행된 '미래자동차산업 특별법'을 근거로 출범했으며, 앞으로 사업재편, 금융지원, 기술개발, 인력양성, 해외시장 진출 등 미래차 생태계 전환 전반에 걸쳐 부품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특히 중앙정부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지방정부와 지역 거점기관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자동차산업 종합 지원대책 발표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미래차 시대에도 우리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부품 생태계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 상반기 중 자동차 부품업계 미래차 전환을 위한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을 강화하고, 국민성장펀드와 정책금융, 산업 R&D,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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