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드라마톡] '골드랜드', 박보영의 변신은 성공…'희주'의 폭발력은 아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디즈니+ 골드랜드가 4회 공개했다.
  • 희주가 금괴 1500억 손에 쥐며 생존 스릴러 시작했다.
  • 박보영 변신과 이광수 악역이 돋보이나 초반 주체성 아쉽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금괴 1500억이 눈앞에 떨어진 순간, 사람들은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을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는 거대한 금괴를 둘러싼 인간의 욕망과 생존 본능을 거칠게 끌어올린다. 폐광산에 숨겨진 황금보다 더 번뜩이는 건, 이를 차지하려는 인물들의 탐욕 어린 눈빛이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얼굴의 박보영이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골드랜드 스틸컷. [사진=디즈니+] moonddo00@newspim.com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가 4회까지 공개됐다. 공항 보안 검색대 직원 희주(박보영)가 우연히 1500억 상당의 금괴를 손에 쥐면서,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생존 스릴러의 막이 오른다.

이야기는 희주가 연인 도경(이현욱)의 부탁으로 정체불명의 관을 불법 통관시키면서 본격화된다. 계획은 틀어지고, 희주는 밀수 조직의 수장 박이사(이광수)와 그의 수하 우기(김성철)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혼자 남겨진 희주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찾아간 폐광산에 관 속에 가득 찬 금괴를 숨기는 욕망에 둘러 싸인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그 순간부터 '골드랜드'는 금괴를 둘러싼 욕망의 각축전으로 본격 전환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박보영의 변신 시도다.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과감히 걷어내고, 불우한 어린 시절과 생활고를 온몸으로 짊어진 인물로 카메라 앞에 선다. 지금껏 박보영에게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결핍과 절박함이 화면 곳곳에 배어나온다는 점에서, 이번 캐스팅은 그 자체로 신선한 자극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골드랜드 스틸컷. [사진=디즈니+] moonddo00@newspim.com

희주는 금괴를 단순한 횡재가 아닌 자신이 꿈꿔왔던 삶에 닿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인식한다. 불행과 기회가 동시에 찾아온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도 올바른 선택을 찾으려 애쓰는 모습은, 탐욕에 눈이 먼 주변 인물들과 대비되며 극 중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한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 초반 4회까지는 도경의 지시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장면이 주를 이루다 보니, 희주가 자신만의 욕망과 주체성을 드러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 금괴를 보고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다른 인물들과 차별화된 결은 분명하지만, 주인공으로서의 폭발력을 늦추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서사의 빌드업이 필요한 구조임을 감안하더라도, 초반부에 희주를 더 강하게 각인시킬 장치가 있었다면 몰입감이 한층 높아졌을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골드랜드 박이사 역 배우 이광수. [사진=디즈니+] moonddo00@newspim.com

박이사 역의 이광수는 등장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오직 금괴 하나만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캐릭터로, 코믹하고 친근했던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지운 잔혹한 눈빛과 냉정한 행동이 인상적이다. 스스로도 지금껏 연기한 악역 중 가장 잔혹하다고 자부한 만큼, 그 말이 빈말이 아님을 화면으로 증명한다.

다만 치밀한 밀수 조직을 이끄는 수장으로서의 무게감은 다소 아쉬운 편이다. 악역의 결은 살렸으나, 조직 전체를 장악하는 서늘한 카리스마와 지략까지 설득시키기에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골드랜드 스틸컷. [사진=디즈니+] moonddo00@newspim.com

우기 역의 김성철은 극의 긴장감을 조율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아이처럼 순수해 보이다가도 계획이 틀어지는 순간 누구보다 잔인하게 돌변하는 충동적인 인물로, 예측 불가능한 매력을 발산한다. 희주를 "누나"라 부르며 따르는 우기와 희주가 만들어내는 찝찝하고도 묘한 협력 관계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며 극 전반의 활력소가 된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앞으로의 전개에서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장르물인 만큼 드라마적 허용이 필요한 장면도 간간이 등장한다. 현실적으로는 고개가 갸웃해지는 상황들이 없지 않으나, 스릴러 장르 특유의 쾌감과 긴장감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면 크게 걸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1회의 추격 신처럼 속도감 있게 연출된 장면들은 장르적 재미를 충실히 전달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골드랜드 스틸컷. [사진=디즈니+] moonddo00@newspim.com

4회까지의 '골드랜드'는 가능성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출발선에 서 있다. 개별 캐릭터의 서사와 관계성은 흥미롭고, 금괴라는 소재가 만들어내는 욕망의 구도도 나쁘지 않다. 흩어진 인물들의 욕망이 서로 얽히고 충돌하며 폭발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이 금빛 스릴러는 충분히 제 값을 할 여지가 있다. 희주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자신만의 얼굴을 드러내느냐가 '골드랜드'의 향방을 가를 핵심이 될 것이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