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스타in잠실] 역전 적시타에도 악당 될 뻔한 두산 박지훈... "천당과 지옥 오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두산 박지훈이 7일 잠실에서 LG전 8회 결승타로 역전승 이끌었다.
  • 수비 판단 미스로 위기 자초했지만 선배들 격려 받았다.
  • 실수 성장 자양분 삼아 팀 보탬 되겠다고 다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8회초 2타점 역전 적시타···8회말 2번의 아쉬운 수비로 점수 헌납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두산의 내야수 박지훈이 생애 첫 결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곧이어 나온 판단 미스로 위기를 자초하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그러나 선배들의 격려 속에 그는 실수를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박지훈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유일한 안타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는 결승타였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박지훈이 6일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8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기록하고도 2번의 아쉬운 수비를 보였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5.07 wcn05002@newspim.com

두산은 이날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에 막혀 7회까지 단 3안타에 그치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8회초 분위기가 바뀌었다. 선두타자 김민석의 중전안타와 정수빈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든 두산은 대타 조수행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완성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지훈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더그아웃에서 작전 지시를 듣다 타석 입장이 늦어지며 피치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안고 승부를 시작했다.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박지훈은 톨허스트의 4구째 시속 129km의 커브를 끝까지 따라간 끝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답답했던 경기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값진 한 방이자, 자신의 프로 데뷔 첫 결승타였다.

경기 후 박지훈은 "팀이 톨허스트 선수에게 계속 끌려가고 있었다"라며 "(조)수행이 형이 번트를 잘 대주면서 찬스가 만들어졌고, 저는 콘택트에 자신 있는 스타일이라 어떻게든 공을 안으로 넣자는 생각만 했다. 삼진은 안 당할 자신이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끝까지 커브를 따라가 맞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8회말 수비에서 박지훈의 판단 미스가 나왔다. 무사 3루 상황에서 오지환의 땅볼을 잡은 그는 안정적으로 1루를 밟는 대신 3루 주자인 오스틴을 잡기 위해 송구를 선택했다. 그러나 오스틴을 잡지 못하며 무사 1, 3루가 됐고, 결국 후속 박해민의 내야안타 때 1점을 내줬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박지훈이 6일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8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5.07 wcn05002@newspim.com

특히 박해민의 타구를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한 장면까지 겹치며 두산은 순식간에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박지훈은 1루 주자 대신 오스틴을 노린 송구에 대해서 "공을 잡았는데 순간적으로 3루 주자가 너무 많이 나와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완전히 판단 미스였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정말 헛것을 본 느낌이었다. 오늘은 저 하나 때문에 팀이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간 경기였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실책 이후 가장 먼저 박지훈을 다독인 건 선배들이었다. 그는 자책점이 기록된 투수 박치국에게 곧바로 미안함을 전했다. 하지만 박치국은 오히려 후배를 안심시켰다.

박지훈은 "(박)치국이 형에게 죄송하다고 했는데, 형이 '괜찮으니까 남은 경기 잘 막자'고 말씀해주셨다"라고 전했다.

내야진 맏형 박찬호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 박찬호는 흔들리는 박지훈에게 "네가 아니었으면 우리가 이기고 있지도 않았다. 다운되지 말고 자신 있게 하라"라고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박지훈이 6일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8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5.07 wcn05002@newspim.com

박지훈은 "선배들이 그렇게 말해줬지만 마음이 편하진 않았다. 그래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떻게든 정신을 붙잡으려 했다"라고 말했다.

데뷔 7년 차인 박지훈은 올 시즌 이전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유틸리티 능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인정받으며 1군 생존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는 "제 장점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작전 수행 능력이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빈자리가 생기면 오늘처럼 언제든 들어가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극적으로 스윕패를 면한 김원형 두산 감독도 박지훈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김 감독은 "8회초 찬스에서 조수행이 번트를 잘 대줬고, 박지훈이 어떻게든 맞히려는 집중력을 보여 결승타가 나왔다"라며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은 있었지만, 그런 경험이 앞으로 야구를 하는 데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