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서울-안양 '연고지 더비', 2명 퇴장 속 무승부... 울산은 4경기 만에 무승 탈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FC서울이 5일 안양과 0-0 비겼다.
  • 야잔과 김강 퇴장으로 10대10 경기를 치렀다.
  • 울산이 김천 2-1 격파하며 2위 추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인천·강원-포항 모두 무승부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어린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연고복귀 더비'는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FC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안양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8승 2무 2패(승점 26)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같은 날 승리를 거둔 2위 전북 현대(승점 21)에 추격을 허용하며 격차가 5점으로 좁혀졌다. 안양은 3승 6무 3패(승점 15)로 7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서울과 안양 선수들이 경합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05.05 wcn05002@newspim.com

이날 경기는 양 팀의 특수한 관계로 인해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서울의 전신인 럭키금성 황소는 과거 서울을 연고로 했다가 1996년 '서울 공동화 정책'에 따라 안양으로 연고지를 옮겼고, 이후 2004년 다시 서울로 복귀했다.

이에 반발한 안양 지역 팬들이 주도해 2013년 창단한 구단이 바로 안양이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두 팀의 맞대결은 '연고복귀 더비'로 불리며 매번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역시 어린이날을 맞아 3만572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양 팀은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경기의 균형은 전반 중반 깨졌다.

전반 36분, 서울 수비의 핵심 야잔이 안양 공격수 김운과의 경합 과정에서 발목을 밟는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필드 리뷰를 거친 뒤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고, 서울은 이른 시간부터 10명으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서울=뉴스핌] 서울의 야잔이 5일 열린 안양과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05.05 wcn05002@newspim.com

수적 열세에 놓인 서울은 빠르게 전술 변화를 선택했다. 김기동 감독은 공격수 조영욱을 빼고 센터백 박성훈을 투입하며 수비 안정에 집중했다. 이후 서울은 라인을 내리고 조직적인 수비로 안양의 공세를 막아냈다.

하지만 수적 우위를 점한 안양은 기대만큼 경기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중원 싸움에서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오히려 서울이 역습 상황에서 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후반 26분에는 안데르손의 측면 돌파 이후 올라온 크로스를 문선민이 문전에서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하며 안양 골문을 위협했다. 이어 안양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7분 이태희의 날카로운 대각선 크로스를 받은 최건주가 노마크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뉴스핌] 안양의 김강이 5일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05.05 wcn05002@newspim.com

경기는 후반 막판 다시 한 번 요동쳤다. 후반 36분, 안양 김강이 안데르손에게 거친 파울을 범한 뒤 관중석을 향해 도발적인 제스처를 취했고, 주심은 지체 없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장면 이후 양 팀 선수들이 한데 몰리며 충돌 직전까지 가는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서울 김진수와 안양 권경원 등 베테랑들이 나서 상황을 정리했다.

결국 양 팀은 10명 대 10명으로 다시 균형을 맞춘 채 남은 시간을 소화했다. 서로 빠른 공수 전환 속에 기회를 노렸지만, 결정적인 한 방은 나오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울산의 말컹이 5일 열린 김천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05.05 wcn05002@newspim.com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김천의 경기에서는 울산이 김천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울산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20을 기록, 2위 전북(승점 21)과의 격차를 다시 1로 좁혔다. 반면 김천은 연승 흐름이 끊기며 승점 13으로 10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4분 보야니치가 이찬욱과의 충돌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치료 후 복귀했지만 결국 전반 8분 만에 교체됐다. 울산은 이규성을 투입하며 이른 시간부터 전술 수정이 불가피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울산은 말컹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고, 김천 역시 측면을 활용한 빠른 전개로 맞섰다. 전반 18분에는 이건희의 슈팅이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히며 김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균형을 깬 쪽은 울산이었다. 전반 4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이규성이 수비수들을 제치고 전방으로 패스를 찔렀고, 강상우가 측면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말컹이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말컹의 시즌 5호골이었다.

리드를 잡은 울산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또다시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14분 말컹이 충돌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대신 투입된 야고가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울산의 야고가 5일 열린 김천과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05.05 wcn05002@newspim.com

야고는 투입 3분 만에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경의 킥을 서명관이 머리로 떨어뜨렸고, 이를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2-0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김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0분 이건희가 울산 수비진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며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후 김천은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고, 김인균의 중거리 슈팅 등으로 울산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울산은 조현우의 안정적인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을 앞세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김천의 공세를 잘 버텨낸 울산은 결국 2-1 승리를 지켜냈다.

[서울=뉴스핌] 포항의 조상혁이 5일 열린 강원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05.05 wcn05002@newspim.com

한편 같은 시각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포항의 경기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원은 후반 24분 아부달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포항이 후반 36분 조상혁의 헤더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며 각각 4위와 6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대전의 박규현(왼쪽)과 인천의 제르소가 5일 열린 경기에서 경합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05.05 wcn05002@newspim.com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인천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양 팀 모두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력 부족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