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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주자]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김해대전환…56만 김해시민의 꿈과 행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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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에서 재선 도전 배경과 핵심 정책을 공개했다.
  • 김해를 국제비즈니스도시·동북아물류플랫폼 중심지로 키우고 경전철·공공의료·청년일자리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민선 8기 시정을 성장 연속선상에서 마무리하겠다며 재선 성공 시 취임 100일 이내 8개 우선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물류단지 조성·기업 유치"
"국제비즈니스도시 건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진보 색채가 강한 민주화 성지 경남 김해에서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재선에 도전하는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가 달라졌다.

의사 출신답게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이지만 김해 발전을 위해서는 한 치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선거를 불과 30 여 일 앞둔 홍 후보는 통찰력 있는 미래지향적 대안을 제시하며 6·3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위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민영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지난 4일 오후 경남 김해시 명법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이날 외벽 유리에는 시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도표들이 붙어 있었다. 다른 선거캠프와 달리 데이터 중심의 구성이 눈에 띄었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4일 오후 경남 김해시 명법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민영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2026.05.05

한 눈에 봐도 다른 선거캠프와 달랐다. 바쁜 일정으로 피곤해 보이던 홍 후보는 인터뷰가 시작되자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김해의 미래상에 대해 강한 톤으로 자신의 구상을 펼쳤다.

홍 후보는 김해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각종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김해를 국제비즈니스도시·동북아물류플랫폼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홍 후보는 재선 도전 배경과 핵심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홍 후보는 "4년간의 민선 8기 시정을 성장 연속선상에서 마무리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전철·공공의료·복지·청년 일자리 등 생활밀착형 공약과 함께 '김해도시대전환'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그는 "동북아물류플랫폼 내 조성될 약 230만평 규모 융복합물류단지는 부산신항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을 잇는 철도·도로망을 활용한 최적의 물류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보관형 물류단지가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을 연결하는 '심 물류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안에는 물류 로봇과 센서, 자동화 장비, 스마트 제조, 바이오·의약 등 특화 물류기업을 집중 유치하겠다"면서 "추진 일정과 관련해선, 우선 국가기본계획·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계획에 물류단지 기본구상을 반영한 뒤, 2030년대 전후 단계별 사업을 가동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김해를 세계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해국제비즈니스도시'를 건설하겠다"며 "첨단산업·지식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구조 전환을 핵심으로 삼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해시가 추진 중인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조성 사업을 조기 실현 가능한 구조로 설계하고, 관련 계획이 국가기본계획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설득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어 "제조업 위주 경제 구조를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전략 산업 집단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하며 "4년 동안 22건의 정부 공모에서 2500억 원 규모 사업을 확보한 것처럼 중앙정부와의 논리기반 협상을 통해 R&D·물류·바이오 등 특화 산업 투자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청년 유출 방지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면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창업·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거 안정 정책으로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택 정착지원을 확대하고, 서민 임대주택 공급을 확장하겠다"면서 "재선 성공 시 취임 100일 이내에는 '병아리존 확대'와 청김해대전환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공공임대주택 확충 등 8개 과제를 우선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그는 "행정 적응과 기본계획 수립에 2년가량, 밑그림 설계에 2년 정도가 걸려 실행 단계가 시작된 지금, 재평가 시기가 와 아쉽다"면서 "2030년까지 김해 전환의 물꼬를 틔울 수 있는 기반이 이미 마련됐다는 점에서 '김해도시대전환' 사업을 중단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재선 시에는 김해국제비즈니스도시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수도권 도시와도 경쟁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취임 100일 안에 경전철·버스 무료화 확대, 병아리존 확대,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설치 등 생활밀착형 8개 과제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의사 출신 답게 의료복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후보는 "시민 건강권 강화를 위해 300병상 규모의 도립 김해공공의료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경남 동부권역 의료 취약을 보완하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관련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 이미 알려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4시간 운영 소아전문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확대도 공약으로 내놨다. 야간·주말 소아 진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격차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부의 달빛어린이병원 확충 정책과 연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보편적 복지에 관한 속내도 털어났다. 홍 후보는 기본 정책 기조는 선택적 복지→보편적 복지로의 단계적 전환으로, 75세 이상 교통 카드 무료화, 18세 이하 대중교통 무료화, 75세 이상 경전철 무료화 등 교통 복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다만 경전철은 부산시와 협의가 필요한 만큼, 공약 단계에서 우선 75세 이상 무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홍 후보는 경전철 적자 문제에 대해 "정부가 부담해야 할 건설비 18% 중 3%가 부족해 320억 원 가량이 지자체 부담으로 전가됐다"며 "안전·무선·선로 정비 등 법령 개정에 따른 추가 비용 약 600억 원, 최소 운영보증 방식(MRG)이 최소 비용 보증(MCC)로 전환되면서 20년에서 30년으로 늘어난 리스 구조로 인한 비용 증가까지 합치면 약 2000억 원 규모의 부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의 협약서를 다시 검토한 결과, 정부 책임이 크다"고 지적하며 "지난 2024년 12월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이 자료를 제출해 국토부가 사실관계를 인정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어 "기재부에 서류를 넘겨 2027년부터 1년 200억 원씩 10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구조를 제안했다"며 "투쟁·삭발식이 아니라 논리와 숫자로 정부 책임을 설득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홍 후보는 재선 성공을 위해 "민선 8기보다 9기가 더 나은가라는 선택이 아니라 시정의 중단이냐 연속성인가라는 틀을 제시하겠다"면서 "4년 동안 이미 준비된 김해도시대전환 사업이 중단될 경우 1~2년간 신규 계획을 다시 짜고 추진하는 데 시간과 재정이 더 소모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부와 같은 당일 때 더 큰 시너지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민선 7기 때는 같은 당이었지만 국고·예산 규모 면에서 민선 8기가 더 성과를 냈다"며 "정당보다는 지방정부의 설득력과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홍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김해를 전국 도시 경쟁력 지수 탑10에 올렸고 청렴도 1등급, 공약 실천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검증된 시정"이라고 자랑하며 "다음 민선 9기에는 도시가 멈추지 않고 성장하고 갈등이 아닌 안정 운영을 통해 시민 삶의 편익이 바로 드러나는 시기가 돼야 한다"고 했다.

또 "56만 김해시민의 56만 개 꿈과 행복을 실현하는 따뜻한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며 "누가 민선 9기 행정을 시민과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인지 시민들이 판단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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