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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밀라노 디자인위크서 부산 홍보관 운영…'부산의 울림'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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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가 30일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부산 홍보관 운영했다.
  • '부산의 울림' 주제로 소리와 공간 체험 전시를 선보였다.
  • 일평균 3만명 방문하며 도시 브랜드와 WDC 비전을 알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소리와 공간 결합한 콘텐츠 구성
높은 방문 수치 디자인 인지도 향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세계 최대 디자인 행사에서 체험형 전시로 도시 브랜드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비전을 알렸다.

시는 밀라노 디자인위크(4월 20~30일) 기간 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 중앙정원에서 '부산 홍보관'을 운영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의 비전과 도시 정체성을 국제사회에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가 세계 최대 디자인 행사인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4월 20일~30일) 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 중앙정원에서 부산 홍보관을 운영하며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과 도시 브랜드를 국제사회에 선보였다.[사진=부산시] 2026.04.30

홍보관은 '부산의 울림(Busan Echoes)'을 주제로 관람객이 도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세계적 디자인 스튜디오 밀리오레+세르베토와 협업해 조성했으며, 부산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이코 밀리오레가 참여해 도시의 역동성을 '소리'와 '공간'으로 구현했다.

전시는 부산 바다와 조선소, 도심의 소리를 금속 구조물의 반응형 사운드와 결합한 공명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반투명 베일에 한글과 지역 기업의 재귀반사 필름을 적용해 산업과 문화를 디자인 요소로 풀어냈다. 청각·시각·공간을 결합한 방식으로 관람객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공식 프로그램과 연계한 홍보도 병행했다. 20일 인테르니 주최 기자 간담회에서 홍보관과 WDC 비전을 소개했고 22일 오프닝 세리머니를 통해 전시 콘셉트와 도시 브랜드를 공개하며 각국 디자이너 및 관계자와 교류를 이어갔다.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설문 이벤트와 부산 청년 디자이너 기념품 증정으로 체류 시간과 참여도를 높였다.

홍보관에는 일평균 3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28일 기준 4777건의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가 나왔다. 관람객들은 부산의 소리 체험과 조선 산업에서 착안한 중앙 금속 전시물을 주요 인상 요소로 꼽았다. 전시 이후 부산을 '창의적 디자인 도시'로 인식하고 방문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도시 브랜드와 디자인 역량의 국제 확산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전시·언론·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연계한 홍보로 디자인·산업·문화 콘텐츠가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산됐고, 현지 기관과의 협력 접점도 넓어졌다. 밀라노의 도시 분산형 운영 사례를 확인하며 '글로벌 부산디자인페어'의 도시형 플랫폼 구축 방향도 점검했다.

문정주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의 매력을 '울림' 있는 디자인 콘텐츠로 확장해 국제사회에 전달한 자리였다"며 "2028 WDC를 계기로 디자인이 도시 전반에 작동하는 글로벌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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