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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美 부통령, 교황 저격하는 트럼프 옹호 "신학 문제 얘기할 때는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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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D 밴스 부통령이 14일 조지아주 행사에서 레오 14세 교황에게 신학 발언 신중을 촉구했다.
  • 그는 제2차대전 사례를 들어 미국의 이란 공격 비판을 반박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했다.
  • 교황은 이란 전쟁 반대 입장을 밝히며 트럼프 측의 신앙 주장에 반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가톨릭 신자인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레오 14세 교황을 향해 "신학의 문제에 대해 얘기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州)에서 보수 단체 '터닝 포인트 USA(Turning Point USA)'가 주최한 행사에서 "이 문제는 아주, 아주 중요하다"며 그같이 말했다. 

레오 14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란 전쟁을 둘러싸고 강력한 비판을 쏟아내는 가운데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옹호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선스 조지아 대학교에서 열린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발언하는 JD 밴스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밴스 부통령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 사례를 인용하며 미국의 이란 공격을 비판하는 레오 14세의 발언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교황의 발언 내용을 언급한 뒤 "독일의 나치로부터 프랑스를 해방시킨 미국인들의 편에 하느님이 함께 하셨나요? 나는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황이) 신학 문제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자 한다면 그 발언이 진리에 근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통령인 내가 공공 정책에 대해 말할 때 신중해야 하는 것처럼 교황도 신학 문제에 대해 말할 때 매우 신중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도 교황을 매우 존경한다면서 청중석에서 누군가가 "예수 그리스도는 대량학살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소리치자 "동의한다. 어둠 속에서 소리친 분이 누구든,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량학살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하다"고 했다. 

한편 교황 레오 14세는 지난 10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평화의 왕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과거에 칼을 들었고 오늘날에는 폭탄을 떨어뜨리는 이들의 편에 서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하느님은 어떤 전쟁이나 무력 충돌도 축복하지 않으신다"며 "군사 행동은 자유를 위한 공간도, 평화의 시간도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평화는 민족 같 공존과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트럼프와 그의 행정부 고위 인사들은 이란 전쟁을 옹호하기 위해 "하느님이 미국 편에 서 있다"는 식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지난 달 10일 "(이란을 상대로 한 전쟁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수행되는 전쟁"이라며 "하느님이 우리 전사들에게 승리를 주시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황은 지난 달 29일 "그분은 전쟁을 일으키는 자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 너희 손에 피가 가득하다면 아무리 기도해도 듣지 않겠다고 하셨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6일 백악관에서 한 기자가 "신이 미국을 지지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렇다. 신은 선하고, 인간이 보살핌을 받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 13일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레오(교황)는 교황으로서 정신을 좀 차려야 한다. 그는 범죄에 나약하고 외교 정책에는 끔찍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미국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레오 14세도 교황이 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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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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