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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호고 유도부 지원 '0원' 기적의 성장, 제도적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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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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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호고 유도부가 31일 제도적 사각지대 속 성장했다.
  • 2024년 6명에서 2년 만에 17명으로 확대했다.
  • 지원 0원 현실에도 김재범 위원장 지지로 희망 피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제도적 사각지대를 뚫고 유도 꿈나무가 희망을 꽃피우고 있다. 단 1원도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도 기적의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제도적 지원이 절실할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부산경호고 유도부. [사진=부산경호고] 2026.03.31 iaspire@newspim.com

부산경호고등학교 유도부는 창단 초기부터 전용 훈련장이나 제대로 된 매트조차 없이 출발했다. 2024년 단 6명의 선수로 첫걸음을 뗀 유도부는 지도자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땀방울이 모여 불과 2년 만인 2026년 현재 17명으로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다. 요즘처럼 엘리트 체육이 외면받는 시기에 보기 드문 기적 같은 성장이다.

이들의 빛나는 땀방울 이면에는 '제도적 사각지대'라는 크나큰 장벽이 존재한다. 부산경호고등학교가 일반 고등학교가 아닌 '학력 인정 고등학교'로 분류되어 있어, 관할 교육청으로부터 공식적인 학교 운동부(유도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식 운동부로 인정받지 못함에 따라 훈련 장비 구매, 대회 출전비, 훈련장 대관 등 선수 육성에 필요한 예산 지원은 현재 '0원'이다. 오로지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신념 하나로 열악한 환경을 견뎌내며, 지도자들의 사비와 주변의 도움에만 간신히 기대어 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팀이 무너지지 않은 것은 주변의 따뜻한 연대 덕분이었다. 김재두 교장은 학생들의 가능성 하나만 믿고 창단을 적극적으로 이끌었으며, 부산광역시 유도회 정수범 회장은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유도회 훈련장 사용을 흔쾌히 허락해 주었다. 현장에서는 최일균 부장교사가 울타리가 되어주고,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제 대회(홍콩, 자카르타)와 전국체전을 휩쓸었던 황태원 감독이 헌신적으로 선수들의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김재범 경향위원장(좌) 황태원 감독(우). 2026.03.31 iaspire@newspim.com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대한민국 유도의 '레전드'이자 현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인 김재범의 전폭적인 지지다. 황태원 감독과의 인연으로 부산경호고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 들은 김 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훈련장을 직접 찾아 학생들에게 세계 최정상급의 기술 지도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한국 체육계의 핵심 임원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이들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응원한 것이다.

황태원 감독은 "우리 아이들은 열악한 환경과 제도적인 소외 속에서도 다른 엘리트 선수들 못지않게 묵묵히 매트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라며, "똑같이 땀 흘리는 학생들이 단지 학교의 설립 형태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꿈을 향한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현실이 지도자로서 너무나 가슴 아프다"라고 호소했다.

부산경호고등학교 유도부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체육회 등 관계 기관에 간곡한 호소를 전했다. 규정과 제도의 틀에 갇혀 땀 흘리는 학생들의 열정이 꺾이지 않도록,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정당한 지원 속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지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시작한 부산경호고등학교 유도부는 관계 기관의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iaspir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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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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