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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첫 경기서 이란에 3-0... A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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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이란을 완파하며 아시안컵 첫 판부터 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일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 1차전에서 이란을 3-0으로 눌렀다. 같은 조에서 필리핀을 1-0으로 잡은 개최국 호주와 나란히 승점 3을 쌓았지만, 골득실(+3·호주 +1)에서 앞서 조 선두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유리가 2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A조 이란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AFC] 2026.03.02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는 2027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와 3위 팀 중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4강에 오른 4개 팀과 8강 탈락팀끼리 치르는 플레이오프 승자 2개 팀까지 총 6장이 월드컵 직행 티켓이다.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을 둘러싼 시선은 곱지 않았다. 지소연이 장거리 원정에서의 비즈니스석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논란이 일었다. 조소현은 프랑스 여자대표팀의 명품 단복 사진에 "한국은 이런 거 없나?"라고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비즈니스석·프라다' 논쟁 속에 출국했던 대표팀은 일단 대승으로 거뒀다.

신상우 감독은 최유정을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에 강채림·최유리를 둔 공격적인 4-4-2를 들고 나왔다. 중원은 정민영과 강채림이, 포백은 노진영-고유진-장슬기-김혜리 조합이 맡았고 골문은 김민정이 지켰다. 이란은 5-4-1로 내려앉아 버티기에 나섰다.

킥오프와 동시에 한국의 파상공세가 시작됐다. 전반 4분 최유리가 문전에서 날린 날카로운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5분 강채림, 17분 문은주가 연달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초반부터 한숨이 나왔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나라 전체가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투지 넘치는 수비로 맞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문은주가 2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A조 이란전에서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AFC] 2026.03.02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전반 37분 선제골을 뽑았다. 장슬기가 최유정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 왼쪽까지 파고들어 먼 포스트를 향해 왼발 슈팅을 때렸다. 볼은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흘러나온 공을 최유리가 침착한 오른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4분 지소연이 골키퍼를 제치고 때린 왼발 슛은 옆그물을 때렸고, 추가시간에도 문은주·최유정이 연달아 노마크 찬스를 날렸다. 전반 45분 동안 점유율 81%, 슈팅 20-0이라는 수치에도 스코어는 1-0에 그쳤다.

후반 9분엔 이란의 첫 유효슈팅이 나왔으나 김민정이 침착하게 잡아냈다. 후반 12분 신 감독은 최유리·최유정·강채림을 빼고 이은영·송재은·김민지를 투입했다. 1분 뒤 이은영이 박스 안에서 수비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 김혜리가 골문 구석에 꽂아 넣으며 A매치 11년 만의 득점을 신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고유진이 2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A조 이란전에서 헤더로 쐐기골을 터드리고 있다. [사진=AFC] 2026.03.02 psoq1337@newspim.com

후반 30분 아크 정면 오른쪽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김혜리가 골문 앞으로 감각적으로 올렸고 주장 고유진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A매치 데뷔골이었다. 한국은 이후에도 슈팅 수를 30개 이상까지 끌어올리며 경기 내내 이란을 몰아붙였지만 추가 득점 없이 3-0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란전 완승으로 A조 선두에 오른 채 5일 낮 12시 필리핀과 2차전을 치른다. 같은 날 저녁 이란은 개최국 호주를 상대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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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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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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