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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올해 매출 1000억 돌파 전망…자큐보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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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대비 두 배 증가한 전망치 제시
자큐보 구강붕해정 출시 등으로 처방 확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신약 '자큐보'의 상업화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5일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연매출 1118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연구소 전경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이는 2025년 매출 534억 원, 영업이익 126억 원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증가폭으로, 상장 직후부터 상업화 신약이 실적을 직접 견인하는 구조가 빠르게 안착됐다는 평가다. 해당 수치는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 제시된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바이오 산업에서는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일회성 마일스톤 수익으로 단기간 실적이 급증하는 사례는 존재해 왔지만, 기술특례 상장 초기부터 대형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안정적으로 창출되며 고성장을 이어가는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이번 실적 전망은 차별성을 가진다는 분석이다.

성장의 핵심은 전 세계 약 40조 원 규모 시장을 보유한 국내 37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다. 자큐보는 2024년 10월 출시 이후 빠르게 처방 시장에 안착했다. 유비스트(UBIST) 원외처방 데이터에 따르면 자큐보의 월 처방액은 출시 첫 달 약 5억 원에서 2025년 12월 기준 약 66억 원까지 확대되며 약 1년여 만에 13배 성장했다. 분기별 처방 규모 역시 매 분기 증가 폭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며, 1년만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내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는 구강붕해정(ODT) 제형 출시와 위궤양 적응증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복약 편의성과 처방 범위가 동시에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러한 요인들이 2026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부문에서도 성과 가시화가 이어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Livzon)과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계약 조건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이 순차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큐보는 올해 국내에서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대형 신약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연말 무렵 약 6조 원 규모의 중국 시장 출시가 기대되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해외 시장에서 자큐보의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2027년에도 26년 매출을 넘어서는 실적 고성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신약 상업화를 통해 확보한 현금 창출 기반을 바탕으로 차세대 항암 신약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제 네수파립은 췌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위암 등 총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이미 1상을 통해 안전성 및 일부 항종양력을 확인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는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목표로 하는 자큐보에 이어, 글로벌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4개 암종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네수파립의 개발 성과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기업가치도 크게 재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 신약 상업화 이후 안정적인 매출을 통해 연구개발 재원을 확보하고, 후속 신약 개발로 성장해 온 길리어드의 성공 모델을 지향하고 있는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항암 신약 연구개발을 병행하면서도 265억 원 규모의 의미 있는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 전망 공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 뒤지지 않는 대규모 시장으로, 자큐보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자큐보의 직접 허가 경험을 기반으로 네수파립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항암 신약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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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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