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엔켐, 티디엘과 전고체 배터리 기술 협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화물 기반 전해질 소재·공정 재현성 검증 착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은 전고체 소재 계열사 티디엘과 함께 산화물 기반 전고체 전해질 소재와 공정 기술 검증에 나서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소재 성능과 공정 재현성을 확보해 관련 기술을 단계적으로 내재화한다는 전략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지 않아 화재 위험이 낮고,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고전압·고출력 구현이 가능해 전기차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드론, 로봇 등 안전성과 성능이 중요한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엔켐은 한국의 배터리 3사와 일본, 미국, 유럽의 주요 전지 제조사뿐만 아니라 CATL, SVOLT, AESC, Sunwoda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글로벌 공급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고체 배터리로의 기술 전환 과정에도 대응하고 있다. 티디엘과의 협력을 통해 전고체 전해질 소재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배터리 적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엔켐 미국 조지아공장 전경. [사진=엔켐]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차세대 산업 분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높은 에너지 밀도와 경량화, 안전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특성이 있어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잠재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켐은 차세대 기술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세라믹 공정 기반 산화물 전해질과 고분자 고체 전해질을 결합한 복합 전해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서로 다른 소재 특성을 조합해 전해질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양산 환경에서도 동일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공정 재현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양산 전환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티디엘은 지난 2012년부터 고체 전해질 연구개발을 지속해 온 전고체 소재 전문 기업으로, 산화물계 전해질을 기반으로 한 분말 및 시트 형태의 소재 기술을 확보해 왔다. 또한 고분자와 산화물 전해질을 결합한 전고체 전지 구조와 고분자계 전고체 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티디엘은 국내 최초로 고체 전해질 분말과 시트 형태의 소재를 양산하고 상용 공급 단계까지 구현한 기업으로, 전고체 소재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공정 재현성 측면의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 현재는 글로벌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고체 전해질 샘플 공급과 성능 검증을 진행 중이다.

시장 환경 역시 고체 배터리 기술에 대한 관심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고체(semi-solid) 배터리는 일부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증산 단계에 진입했으며, 전고체 배터리는 연구개발과 파일럿 검증 단계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은 기술 성숙도와 원가 경쟁력, 그리고 공정 재현성 확보 여부가 향후 전고체 배터리 시장 성장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가오궁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중국 반고체 배터리 출하량은 약 7GWh로 추산된다. 2025년 전고체 배터리 증산 규모는 50GWh를 넘어섰으며, 실제 투입 생산능력은 25GWh 수준으로 집계됐다. 2030년에는 65GWh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신증권은 2025년 글로벌 고체 배터리 수요를 16.4GWh로 추산했으며, 2030년에는 270.8GWh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엔켐 관계자는 "반고체·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질을 5년 로드맵에 따라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하며 개발하고 있다"며 "티디엘과의 협력은 전고체 전해질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공정 재현성을 함께 점검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경우 기술 경쟁력과 공급 역량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삼성·메타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뜬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구글·삼성전자, 메타와 손잡고 네이버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글래스로 확대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고 주변 장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구글·삼성, 메타의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길안내 기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서 먼저 제공되며, 연내 출시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대한다. [사진=네이버] 이용자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방향과 계단·에스컬레이터 등 경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도입한 '실시간 도보 길안내'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한 것이다. AI 글래스 전용 음성 호출 기능도 도입한다. '도착 예정 시간 알려줘', '주변 편의점 찾아줘' 등 음성 명령으로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는 구글 AI '제미나이'를 통해 네이버지도를 실행하고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향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글래스에서 증강현실(AR) 기반 이동 경로와 주변 매장 정보, 플레이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AI 글래스를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도 이동에 집중하면서 길안내와 풍부한 로컬 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12 09: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