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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비행기는 떠났고, 자리도 없었다…손아섭 FA 협상, 장기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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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과 김범수 뒤로 밀린 순서…C등급도 안 팔린다
7억5000만원 보상금 없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도 난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아섭의 계약 협상은 장기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졌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는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떠났지만, 손아섭의 자리는 끝내 마련되지 않았다.

손아섭은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팀을 찾지 못한 마지막 미계약자로 남았다. KBO리그 역대 최다 2618안타를 기록한 살아 있는 전설이지만, 세 번째 FA 시장에서는 38세의 나이와 떨어진 장타력, 수비·주루 능력으로 '똑딱이 지명타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C등급 FA라 보상 선수 없이 보상금 7억5000만 원만 부담하면 데려올 수 있지만, 보상금과 예상 연봉을 합친 총액을 감안한 투자 대비 효용을 두고 대부분 구단이 고개를 젓고 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해 시즌 중 NC에서 한화로 이적한 뒤 에이스 코디 폰세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손아섭(왼쪽). [사진=한화] 2025.08.07 zangpabo@newspim.com

원소속팀 한화도 난처하긴 마찬가지다. 노시환과 비FA 10억 원 계약, 김범수의 KIA행 등 굵직한 계약을 마무리하는 동안 손아섭과의 협상은 뒤로 밀렸고,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그의 이름은 빠졌다. 한화가 그동안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다른 팀을 알아본 정황이 포착되지만, 보상금 7억5000만원을 포기하면서까지 받아올 만한 선수를 찾지 못해 이마저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이 과정이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캠프 출국 시점까지도 구체적인 조건 제시가 없었다는 것은, 한화가 다년·고액 계약에 나설 여지가 크지 않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당장 은퇴를 결심하기엔 선수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국면이다. 시장에서도 시즌 도중 부상·전력 공백 같은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새로운 구단이 먼저 손을 내밀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런 구조라면, 한화와 손아섭 양쪽 모두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한화는 단년 위주의 비교적 낮은 조건을 준비할 것이다. 손아섭은 필리핀 등 해외에서 몸 상태를 유지하며 상황 변화를 기다리는 긴 호흡의 협상을 이어가는 시나리오다.

한화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사진=한화]

유일한 FA 미계약자라는 꼬리표를 단 채, 그의 거취는 스토브리그가 아닌 시즌 개막 직전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FA 계약은 마감 시한이 없다. 예전에는 FA 선수가 이듬해 1월 15일까지 계약을 못 하면 그 해 리그에서 뛸 수 없다는 조항이 있었지만, 2017년 규약 개정 때 이 조항은 삭제됐다.​ 이젠 시즌 도중에도 FA 계약만 하면 즉시 등록과 출전이 가능하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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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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