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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 게히 영입... 이적료 39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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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강팀 중 하나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마크 게히를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EPL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던 마크 게히를 영입했다"라며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라고 발표했다. 장기 계약을 체결한 만큼, 게히는 향후 수년간 맨시티 수비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센터백인 게히가 맨시티로 이적했다. [사진 = 맨시티 SNS]

이번 영입으로 맨시티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본머스의 윙어 앙투안 세메뇨를 데려온 데 이어, 중앙 수비수까지 보강하며 공·수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특히 수비진에서 잦은 부상과 로테이션 문제를 겪어온 맨시티 입장에서는 게히의 합류가 큰 힘이 될 수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맨시티는 게히 영입을 위해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96억 원)를 크리스털 팰리스에 지급했다. 또한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기자 '잭 고헌'은 게히가 보너스를 포함해 최대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9300만원)를 수령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히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성장한 수비수다. 첼시 유소년 시스템에서 기량을 다진 후 2021년 7월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EPL 무대에 안착, 이번 시즌까지 공식전 188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며 수비수로서 준수한 공격 가담 능력까지 보여줬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센터백인 게히가 맨시티로 이적했다. [사진 = 맨시티 SNS]

특히 게히는 지난해 5월 크리스털 팰리스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시티를 1-0으로 꺾고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태어나 한 살 때 가족과 함께 영국 런던으로 이주한 게히는 2022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고 있다. 현재까지 A매치 26경기(1골)를 소화하며 대표팀에서도 주전급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게히는 이적 발표 직후 구단을 통해 "맨시티의 선수가 돼 정말 기쁘다.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 합류했고, 믿기 힘들 만큼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하게 됐다"라며 "맨시티 팬들에게 내가 어떤 선수인지, 무엇을 팀에 가져올 수 있는지 직접 보여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맨시티의 수비진은 후벵 디아스(포르투갈), 존 스톤스(잉글랜드), 요슈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이 모두 부상을 당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을 기록 중이다. 수비진 구성에 골머리를 앓았던 맨시티는 게히의 영입으로 한숨 덜게 됐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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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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