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현대로템, '국산 첫 해외 수출' 우즈벡 고속철 초도분 조기 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첫 수출에도 부품 협력사와 체계적 생산 관리로 조기 인도
KTX-이음·청룡 등 국내 고속철 제작·납품 실적 밑거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산 고속철도차량의 첫 해외 수출로 기록된 우즈베키스탄(우즈벡) 고속차량이 조기(早期)에 출고됐다.

현대로템은 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항에서 '우즈벡 고속차량 초도 편성 출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잠쉬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Jamshid Abdukhakimovich KHODJAEV) 우즈벡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우즈벡과 대한민국 주요 정관계 인사들, 현대로템 임직원 등이 자리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우즈베키스탄 고속차량 [사진=현대로템]

김정훈 현대로템 레일솔루션사업본부장(전무)은 기념사에서 "오늘 출항식은 국내에서 축적해 온 고속차량 기술 역량을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우즈베키스탄 고속차량은 양국의 협력과 우정을 상징하는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로템이 현지에 공급하는 우즈벡 고속차량은 총 42량(편성당 7량) 구성이다. 현지 맞춤형으로 궤도 폭이 넓은 광궤용 대차가 들어가는 이 차량은 사막 기후의 높은 고온과 모래 바람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내는 방진 설계가 적용됐다. 총 1286km에 달하는 현지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만큼 교통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 해외에 수출되는 국산 고속차량임에도 조기 출고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30년 넘게 쌓아 올린 국산 고속차량 제작·운영 경험이 자리한다.

현대로템은 최초의 국산 고속차량인 KTX-산천부터 지난해 영업 운행을 시작한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KTX-청룡(EMU-320)에 이르기까지 국가핵심기술이 적용된 고속차량을 양산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책 연구과제인 차세대 고속차량 EMU-370 개발까지 완료됐다.

우즈벡 고속차량이 국내에서 2021년부터 영업 운행 중인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KTX-이음(EMU-260)을 기반으로 한 차량인 것도 조기 출고에 한 몫을 했다. 현대로템은 설계부터 구매, 생산 등 전 과정에서 KTX-이음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벡 고속차량 생산에도 최적화된 공정 효율을 거둘 수 있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6월 우즈벡 철도청(UTYㆍUzbekistan Temir Yo'llari)과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을 계약하면서 처음으로 국산 고속차량의 해외 수출을 이뤄냈다.

이는 기존에 운행되던 스페인의 동력집중식 고속차량을 동력분산식으로 교체하려는 현지 수요와 국산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기술력이 맞물린 성과였다. 모든 객차에 동력 장치가 설치된 동력분산식은 차량 양 끝에만 동력 장치가 있는 동력집중식에 반해 높은 수송 효율과 가감속 능력을 보이는 장점이 있다.

현대로템은 국내 부품 협력업체들과의 안정된 공급망을 유지해 국산화율이 90%에 달하는 고속차량을 생산 중이다. 이는 국산화율과 국내 산업 생태계의 낙수효과 등을 면밀히 심사하는 정부의 양허성 수출 금융 지원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민간 업체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판매국의 금융 지원 여부도 함께 경쟁 요소로 살피는 고속차량 패권 시장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배경이다.

현대로템은 향후 안정적인 우즈벡 고속철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국산 고속차량의 추가 수출 거점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속차량 수출은 국내 철도 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 성장 동력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쟁력 유지에 이바지한다. 수출은 국산 고속차량 성능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유인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민관이 합심해 세계 4번째로 고속차량 기술을 확보한 데 그치지 않고, 30여년 동안 차세대 고속차량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모든 차량이 현지에 인도되고 사후 유지보수까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협력업체들과 함께 K-고속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