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우수 기술과 혁신 사례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지역 주력산업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숏폼 영상으로 소개하고, 지역 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달 1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영상 크리에이터로, 개인이나 팀 단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제출 규격은 1분 이내의 세로형(9:16) 숏폼 영상이며, 형식은 mp4·avi·mov 중 선택할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심사는 영상의 독창성과 창의성, 중기부 정책과의 정합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14개 시도별로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1편을 각각 선정하며, 특별상도 최대 2편까지 추가로 뽑는다. 최우수상에는 500만원, 우수상에는 200만원이 지급된다. 전체 상금 규모는 1억원이다.

수상작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29~30일 발표된다. 상금 지급은 내년 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공모전이 전국 14개 시도에서 지역 주력산업을 이끄는 중소기업의 기술·제품·혁신 사례를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역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축"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크리에이터의 시각을 통해 지역 산업의 매력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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