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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효소 안정화 신기술로 고기능성 화장품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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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콜마가 피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효소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 개발로 그동안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해 화장품에 활용하기 어려웠던 효소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콜마는 동아대학교 황이택 교수 연구팀(㈜엠베스티 대표이사)과 함께 '무기화합물(탄산칼슘) 기반 효소 안정화 기술(인오가닉 피커링: Inorganic Pickering)'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고분자∙바이오소재 분야 세계 최상위권 학술지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Carbohydrate Polymers, 영향력지수 12.5)'에 게재됐다.

한국콜마 연구원이 제형 분석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효소는 각질 제거, 피부 세정, 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녔지만 온도·pH 등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해 제품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그간 효소 화장품은 대부분 분말(파우더) 형태의 세안제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한국콜마는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효소를 탄산칼슘 결정 내부에 고정시키는 '인 시추(in situ)' 방식을 적용했다. 탄산칼슘 결정으로 효소를 감싸는 일종의 보호막 기술이다. 탄산칼슘은 주로 석회암, 대리석, 조개껍질 등을 구성하는 무기물로, 견고한 결정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결정 구조가 불안정한 효소를 감싸면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 효소는 상온에서 2~3일 내에 활성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이 기술을 적용한 효소는 45℃ 고온에서도 100일 이상 활성을 유지했다.

한국콜마는 이 기술을 효소와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 히알루론산 등 다양한 성분에 동시 적용하는 데도 성공했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고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 개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쉽게 변질되어 상용화가 어려웠던 성분들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화장품 성분과 제형의 스펙트럼을 크게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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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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