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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엑사원' 토종 AI 자존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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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국산화 성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오픈웨이트 전환…허깅페이스 글로벌 최다 다운로드
해외 평가도 상위권…기술 주권 경쟁 본격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 AI연구원 엑사원(EXAONE)이 국산 초거대 인공지능(AI)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품었다. 오픈웨이트(Open Weight·학습된 모델 공개) 전략을 바탕으로 기술 개방성을 높였고 글로벌 활용도도 입증했다. 해외 평가에서도 경쟁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술 주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흐름이다.

3일 LG AI연구원에 따르면 이진식 엑사원 랩장이 지난 1일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초거대 AI 국산 개발과 개방형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상 중인 이진식 랩장 [사진=LG AI연구원]

LG AI연구원은 국내 최초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독자 개발해 고도화해왔다. 한국어·영어 모두에서 안정적 성능을 확보하며 AI 기술 주권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엑사원 3.0은 오픈웨이트 전환으로 학계·스타트업의 접근성을 넓혔다.

엑사원 시리즈는 세계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서 국내 모델 최다 다운로드(860만회), 파생 모델 수 312개를 기록했다.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엑사원 3.5는 24억·78억·320억 파라미터로 세분화돼 활용 범위가 확장됐다. 32B 모델은 미국 비영리기관 에픽(Epoch) AI '주목할 만한 모델'에 선정됐다. 스탠퍼드대 'AI 인덱스 2025'에도 한국 모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추론 특화 모델로 선제 대응도 이어졌다. 엑사원 딥(Deep)은 국내 최초 자율추론 기반 모델로, 고차원 문제 해결 능력에 강점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엑사원 4.0은 추론·비추론을 결합한 혼합 구조로 수학·과학·코딩 등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지능 평가 전문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Artificial Analysis)에서는 종합 11위(한국 1위)에 올랐다.

연구 확산 공적도 크다. 국내외 학회에서 20여 편 논문 발표, 기술보고서 공개를 지속하며 대규모 AI 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이 단일 연구자 공적을 넘어, 국내 생성형 AI의 독립성과 경제안보적 의미를 인정한 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모델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시장에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가 필수 경쟁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LG AI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AI 생태계 개방과 기술 자립 노력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Advancing AI for a better Life(더 나은 삶을 위한 AI 발전)'를 목표로 지속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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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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