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불에 절반 남은 태조 이성계 그림, 데이터 계산해 복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RE:BORN,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왕실 유산이 다시 숨을 얻는 순간들이 공개된다. 2일 국립고궁박물관은 개관 20주년 특별전 'RE:BORN,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 언론 공개회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전시실 전경(LAB 1. 보존처리, 시간을 연장하다 보존철학. [사진=국가유산청] 2025.12.02 moonddo00@newspim.com

이날 정용재 관장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박물관이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통해 왕실 유산의 가치를 조명해왔다"고 밝혔다.

정용재 관장은 "박물관은 2005년 개관 이후 왕실 유산을 과학적으로 보존·처리하고 연구해온 보존과학실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보존과학 관련 특별전을 연다는 것 자체가 우리 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있어 보존과학이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고궁박물관측은 2005년부터 왕실 유산에 대한 국가 단위 보존처리 작업을 꾸준히 시행해왔다.

이번 특별전은 '평소 관람객이 볼 수 없는 박물관의 내부 공간을 전시장으로 확장한다'는 데 있다. 고궁박물관측은 "유산이 어떻게 다시 태어나고, 그 시간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어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박물관 측은 유산의 시간과 의미를 재해석하는 과정을 관람객에게 직접 공개함으로써 문화유산 보존의 가치를 보다 깊게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복원된 태조 어진. [사진=최문선 기자] 2025.12.02 moonddo00@newspim.com

이번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보존 처리, 시간을 연장하다', 2부는 '분석 연구, 시간을 밝히다', 3부는 '복원 복제, 시간을 되살리다'이다. 시작과 끝에서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떤식의 방식으로 처리를 진행해 가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어 작업자의 손을 토대로 해서 작업 과정을 보여드리는 컨셉으로 인트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1부에서는 대한제국(추정) 유물 '옥렴'을 비롯한 주요 보존처리 사례를 통해 문화유산의 상태를 되살리기 위한 보존과학자의 고민과 선택을 보여준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전시장에서는 보존 처리가 완료된 유물을 만나 볼 수 있는데 1부에서는 보존 처리를 진행 중인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존 처리 중인 유물을 전시함으로써 어떤 선택들을 고민하고 있는지 과정을 보여드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전시실 전경(LAB 2. 분석연구, 시간을 밝히다. [사진=국가유산청] 2025.12.02 moonddo00@newspim.com

2부는 과학적 분석을 통해 문화유산의 제작기법과 시기를 규명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관계자는 "나전칠기 같은 경우는 과학적인 분석 방법으로 제작 기법을 규명해냈고 덕분에 이 유물이 고려 시대에 제작된 유물이라는 것을 확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3부는 문헌연구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소실된 '태조어진'의 디지털 복원본을 새롭게 선보인다.

고궁박물관 측은 "한국전쟁때 부산으로 피난을 갔다가 창고에 화재가 나서 반이 소실 됐다. 다행인 것은 표제가 남아있어 태조 이성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4가지의 레퍼런스를 가지고 비교 분석했다. 데이터들을 계산해 현재 남아있는 태조 어진에 개입을 해서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을 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이 보존과학의 사고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양방향 콘텐츠도 운영한다. 전시장 곳곳에서 관심 있는 보존과학 관련 단어(키워드)를 선택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가장 적합한 보존과학 방안을 볼 수 있다.

moonddo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