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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알리바바·바이두·BYD도 '중국 군사 지원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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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국방부가 알리바바그룹(9988.HK, NYSE: BABA), 바이두(HKG: 9888, 
NASDAQ: BIDU), 비야디(1211.HK, 002594.SZ, OTCMKTS: BYDDY)를 중국 군사력 지원 기업 목록 이른바 '1260H 목록'에 추가해야 한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26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스티븐 파인버그 미 국방부 부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광범위한 무역 휴전에 합의하기 약 3주 전인 지난 10월 7일, 하원·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이같은 결론을 통보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이 서한 사본을 입수해 이날 보도했다. 

다만 이들 기업이 실제로 1260H 리스트에 공식 등재됐는지는 불분명하다. 해당 목록은 법적 제재를 직접 수반하지 않지만, 미국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알리바바그룹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파인버그 부장관은 알리바바·바이두·BYD 외에도 옵토링크(Eoptolink Technology), 화홍반도체(Hua Hong Semiconductor), 로보센스(RoboSense Technology), 우시앱텍(WuXi AppTec), 중기이노라이트(Zhongji Innolight) 등 5개 기업이 리스트에 포함될 요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달 초, 파이낸셜타임스(FT)가 처음 보도한 백악관 메모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미국 대상 중국군 작전에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지목됐다. 

이노라이트와 옵토링크는 AI 칩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데 필수적인 광 송수신기(optical transceiver) 제조의 선도 기업으로, 엔비디아가 공식 파트너로 지정한 바 있다. 로보센스는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에 널리 쓰이는 센서 업체로,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파트너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1260H 리스트는 미국 내에서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을 지정하는 명단으로, 2021년 첫 공개 이후 항공사, 건설사, 해운사,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 통신 기업 등 130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등재돼 있다.

해당 리스트는 매년 갱신되며, 트럼프 취임 이전인 올해 1월 업데이트된 최신 리스트에는 이들 기업이 포함돼 있지 않다. 

파인버그는 서한에서 "국방부는 최신 정보를 검토한 결과, 법이 규정한 '중국 군사기업'에 해당하는 8개 기관을 확인했으며, 이들은 1260H 리스트에 추가돼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한은 10월 30일 한국에서 열린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이전에 작성된 것으로, 당시 양측은 관세 인하와 일부 수출 통제 중단 등을 포함한 합의 패키지를 도출했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국가 안보를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다양한 구실로 차별적 목록을 작성하고, 중국 기업을 부당하게 억압하는 관행에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은 즉시 잘못된 조치를 즉시 바로 잡을 것을 촉구하며, 중국은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결연히 지키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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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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