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 ㈜메세코리아 주최로 열렸으며,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귀농·귀촌 유치와 농업 정책 홍보가 활발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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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귀농귀촌 박람회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사진=순창군] 2025.11.24 gojongwin@newspim.com |
순창군은 이사정착비 지원, 귀농자 소득기반 조성,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귀농 단계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중심의 상담 서비스가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올해 순창군은 부산 박람회를 포함해 총 6회에 걸쳐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유치 활동을 펼쳐 1500여 명에게 홍보하고, 90여 명에게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성과를 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단순한 이주지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자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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