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지엘팜텍, 국내 최초 안구건조증 신약 '레코플라본' 제품 허가 신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
내년 하반기 허가 완료 및 약가 등재 절차 거쳐 2027년 출시 예정
국내 대형 제약사와 판권계약 논의 중으로 빠른 시장침투 계획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지엘팜텍(대표 김용일, 진성필)은 아주약품(대표 김태훈)과 공동 연구 개발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레코플라본'(Recoflavone)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지엘팜텍의 100% 자회사인 지엘파마가 11월 14일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24일 허가 접수 전 사전상담을 진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구비자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품목허가 신청자료를 준비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국산 신약의 제제기술 역량과 기업 간 협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올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전문성 기반의 신속·투명·예측 가능한 허가심사 시스템을 운영해 신약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해 품목허가 신청 후 295일 이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코플라본은 지엘팜텍이 2017년 11월 동아 ST로부터 License-in 계약을 통해 약물에 대한 사용권한을 획득했고, 안구 내 약물의 흡수를 개선시키는 제제개선 연구를 지속했으며 아주약품과 공동으로 임상 2상 및 3상을 진행한 결과 지난 4월 임상 3상에서 위약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르면 2026년 하반기에 허가를 획득하고 심평원과 약가 협상을 거친 후 2027년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코플라본이 식약처로부터 아주약품과 함께 품목허가를 받으면 국내 첫 안구건조증 신약이 탄생하게 된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국내 시장은 약 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엘팜텍 관계자에 따르면 레코플라본은 원래 위염약으로 개발을 할 정도로 항염증 작용 및 점액분비가 우수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치료가 가능한 제품이며 이물감이나 쓴맛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제품으로 기존 치료제들과의 차별성이 있어 안구건조증 치료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엘팜텍은 현재 국내 대형 제약사와 국내 판권계약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으로 조만간 의미 있는 계약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대형 제약사와의 판권계약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 향후 수년 내 시장점유율 10%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해외 수출 및 기술 협력에 대해서도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 등 여러 글로벌 파마들과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안구건조증 시장은 약 6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컴퓨터 사용의 증가, 실내 외 환경 변화로 전세계적으로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의 규모는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레코플라본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지엘팜텍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제약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