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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덕봤다" '편의점 양강' BGF·GS리테일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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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양강' 3분기 나란히 실적 상승…소비쿠폰 효과·차별화 상품 주효
GS리테일, 분기 최대 매출 3조2054억 달성...BGF리테일, 매출·영업익 껑충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편의점업계의 양대 축인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이 올해 3분기 나란히 깜짝 실적을 냈다.

편의점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되면서 외형 성장이 탄력을 받았고, 각사별 상품 차별화 전략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BGF리테일·GS리테일의 2025년 3분기 실적 비교표

◆분기 최대 실적 낸 GS리테일...BGF리테일, 매출·수익성 다 잡아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실적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GS리테일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3조205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1111억원으로 31.6% 급증했다.

BGF리테일 역시 올해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BGF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9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기간 매출은 2조4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늘었다.

고물가 현상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 온라인 채널 강세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낸 것이다. BGF리테일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조4303억원, 영업이익 954억원이었다. 시장 컨센서스와 3분시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320억원(1.3%), 영업이익은 23억원(2.4%) 웃도는 수준이다.

두 회사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편의점이다. 편의점 업종이 지난 8월부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되면서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BGF리테일 로고(사진 위쪽), GS리테일 로고. [사진=각사]

◆매출은 GS25...수익성은 CU가 우위

편의점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 측면에서는 GS25가, 수익성은 CU가 우위를 점한 것으로 추정된다.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인 GS25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2조448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6.7% 신장한 8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익 중심의 우량점 출점 전략으로 신규 점포 매출이 전점 평균을 웃돌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

기존점은 스크랩 앤 빌드(Scrap and Build) 전략으로 매출이 4.4%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스크랩 앤 빌드 전략은 매장의 크기를 확대하거나 입지가 더 나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또 서울우유 디저트, 카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협업 상품, 안성재 하이볼, 얼박사, 혜자로운 간편식 시리즈 등 차별화 상품들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통상 전체 매출의 98%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CU의 3분기 매출은 2조413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3% 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역시 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S25보다 100억원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견조한 실적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실시한 대규모 민생회복 프로모션이 객단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피빅(PBICK) 등 가성비 자체 브랜드(PB) 상품,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가나디 등 유명 지적 재산권(IP) 제휴 상품, 건강기능식품 등 경쟁력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앞세워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소비쿠폰 지급 초기 집중 사용에 따른 제한적 효과와 강수 일수 증가, 명절 시점 차이 등으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했음에도 올 1, 2분기 영업이익 감소 폭을 충분히 상쇄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4분기에는 쿠폰 효과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회사는 수익성 중심의 점포 운영과 상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중장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리테일은 내실 다지기에 박차를 가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본업 중심의 사업 구조 효율화 등 내실 경영 강화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양질의 신규점 개점을 지속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중대형 점포 구성비를 늘려 점포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고객 니즈에 맞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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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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