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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년 연속 여름철 자연재난 무사고 기록…인명피해 '0명'

기사입력 : 2025년10월24일 09:42

최종수정 : 2025년10월24일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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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위험지역 선제적 관리, 민·관·군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AI 기반 예측모델 적용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도입...재난관리 혁신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올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태풍과 집중호우 등 극한기상 상황 속에서도 4년 연속 인명피해 없이 무사고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도는 정부의 여름철 자연재난 최우선 목표인 인명피해 최소화 방침에 맞춰 재해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민·관·군이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해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사전대비기간(2월 20일~5월 14일)에 시·군별 취약지역 현장 점검과 주요 침수위험지 관리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자치도가 여름철 자연재난 인명피해'0명'으로 4년 연속 무사고를 달성했다.[사진=전북잧티도]2025.10.24 lbs0964@newspim.com

재해대책기간에는 도·시군·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5단계 대응체계를 유지해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했다.

특히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595곳을 추가 발굴하고, 하상도로·둔치주차장·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위험지역 1618곳을 호우특보 시 선제적으로 통제했다.

또한 D등급 저수지 81곳, 배수펌프장 145곳, 빗물받이 178000개소를 집중 점검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및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135세대 255명을 사전 대피시키고, 대피자에게 재난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인명 중심 대응'을 실천했다.

특히 6월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측모델을 적용한 '디지털 기반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강우량, 하천 수위, 지반 상태를 실시간 분석·예측해 침수 위험을 조기에 경보하는 체계로, 전북 재난관리의 '사후 복구형'에서 '사전 예방형'으로의 전환을 이끌었다.

전북도는 재난상황판단회의를 12차례 개최하고, 호우특보 발령 시마다 비상단계를 신속히 상향 조정하는 등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1차례 운영해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했다.

상습침수지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142곳을 중점관리지구로 지정해 담당자를 사전 배치하고, 단계별 대응계획과 주민 대피 지원체계를 세밀하게 마련했다.

인명피해 우려지역에서는 '찾아가는 주민대피 설명회'를 운영해 대피 기준과 장소, 지원 사항을 직접 안내하며 도민의 대응 능력을 높였다.

민·관·군이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해 재난을 극복했다.[사진=전북자치도]2025.10.24 lbs0964@newspim.com

김관영 전북지사는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와 도민의 신속한 협조가 인명피해 '0명'의 원동력이었다"며 "다가오는 겨울철(11월 15일~내년 3월 15일)에도 민관이 공동으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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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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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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