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티웨이항공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의 항공 여정 전반에 걸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항공권 예약부터 탑승, 비행 중 편의까지 전 단계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가장 큰 변화는 최저가 비교, 간편탑승권, 탑승안내, 남은 비행시간 계산 등 신규 기능 도입이다.

최저가 비교 기능은 고객이 원하는 지역과 날짜별 최저 요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돼 최대 2개월치 요금을 일자별로 비교할 수 있다. 간편탑승권은 온라인 체크인 후 앱 메인 화면에서 즉시 탑승권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공항 현장 편의성을 높였다.

탑승안내 기능은 공항 혼잡도, 탑승 게이트, 남은 비행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공항 내 이동과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은 비행시간 계산 기능은 비행기 모드 상태에서도 목적지까지 남은 비행시간을 오프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메인 화면 구성도 단순화됐다. 주요 프로모션과 할인 이벤트를 전면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예약·체크인·탑승 등 이용 단계별 UI를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예약 내역 조회 기간도 기존 3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됐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항공권 예매와 부가서비스 구매 등 전반적인 고객 이용 프로세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개편 기념으로 오는 29일까지 해외 55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서비스 전반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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