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열흘을 앞둔 21일, 이철우 경북지사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최종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준비단과 함께 준비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이 지사는 점검 회의에서 "모두 어렵다고 했지만, 경북 경주는 APEC 유치에 성공했고, 6개월 남짓 만에 주요 인프라를 문제없이 조성해 냈다"며 "APEC 성공의 기틀을 마련한 힘은 삼국통일과 호국, 산업화의 중심이 된 경상북도의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지금까지 잘 준비한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고, 안전부터 서비스까지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다시 챙겨보라"고 주문하고 "APEC 기간을 전후한 경제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지역 기업 투자 유치 MOU △안동 퀸스 로드와 같은 정상회의 기간 정상·배우자 문화 프로그램 △산업 투어 프로그램을 접목한 APEC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분야별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APEC 정상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가시적 도정 성과로 연결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점검 회의를 마친 후 엑스포공원에 마련된 '2025 APEC 경제 전시장' 개관식에 참석했다.[사진=경북도] 2025.10.2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