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일, 광한루원의 밤 풍경까지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가을 3대 대표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원의 3대 가을 축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며 ▲드론과 로봇으로 미래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전통과 흥이 가득한 '제33회 흥부제'▲'월궁에 입사한 달토끼'를 주제로 꾸며지는 '2025 남원국가유산 야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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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흥이 가득한 '제33회 흥부제' 홍보 포스터[사진=남원시] 2025.10.02 lbs0964@newspim.com |
올해 3회째를 맞는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국토교통부와 남원시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드론레이싱·드론축구·로봇스포츠 대회가 펼쳐진다.
고전소설 흥부전을 기반으로 매년 열리는 흥부제는 올해 33회째를 맞는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총 45개 프로그램과 20여 개 플리마켓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리는 '남원국가유산 야행'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월궁에 입사한 달토끼'를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인턴 달토끼'가 돼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콘텐츠가 특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 봄에 춘향제가 있다면 가을에는 드론제전, 흥부제, 국가유산야행이 있다"며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지는 축제 성찬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