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9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는 올해 4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 지난해 12월을 포함하면 역대 네 번째 1위 기록이다.

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사진=청주시] 2025.09.26 baek3413@newspim.com

시는 참여 지수, 미디어 지수, 소통 지수, 커뮤니티 지수 등 4개 평가 기준에서 총 422만 5361점을 받아 전국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 제한 완화 등 지역 숙원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찾아가는 시장실과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온·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34조 2800억 원 이상의 기업 투자 유치, 청주페이 누적 발행액 2조 2000억 원 돌파, 전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미래 성장산업 육성도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확정,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등 국가사업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출생아 증가와 임신·출산 지원 정책, 친환경·ESG 정책 선도, 재난안전실 신설 및 첨단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 반응을 경청하며, 100만 자족도시와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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