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政府敲定2026年预算案规模达3.74万亿元

기사입력 : 2025년08월29일 16:16

최종수정 : 2025년08월29일 16:16

纽斯频通讯社世宗8月29日电韩国李在明政府首次编制2026年预算案，规模达728万亿韩元（约合人民币3.74万亿元），同比增加54.7万亿韩元，增幅8.1%，创历史新高。政府希望通过投入大规模财政，在中长期刺激经济。

图为29日在韩国政府世宗办公大楼，副总理兼企划财政部长官具润哲向媒体介绍2026年度预算案情况。【图片=企划财政部提供】

政府29日举行国务会议，敲定《2026年度预算案》和《2025至2029年国家财政运营计划》。

政府将重点投资人工智能（AI）和研发（R&D）等领域，并整顿低效项目，推动"财政支出结构调整"。

由于明年预算案创历史新高，国家债务占GDP比重首次破50%。不过政府计划到2029年之前逐步降低总支出增速，将债务比例控制在50%后半段。

与前政府不同，现政府采取扩张性财政政策的主要原因是刺激经济潜能。在美国加征关税等外部不确定性加剧的情况下，政府有必要通过财政手段拉动消费、建筑业等内需复苏。

这一预算案体现总统李在明的意志，即通过AI转型和超创新经济推动经济复苏。例如，政府决定投入10.1万亿韩元用于购买5万块GPU、推动核心产业AI化等。

AI预算将由3.3万亿韩元增至10.1万亿韩元，增幅超过2倍；R&D预算规模由29.6万亿韩元增至35.3万亿韩元，创历年最大增幅，其中用于AI、生物、文创内容、军工、能源、制造六大核心技术领域研发的预算规模较今年增加2.6万亿韩元至10.6万亿韩元。

从各领域来看，国防预算增至66.3万亿韩元，同比增8.2%，重点用于改善部队官兵福利，以及新一代隐形战机、AI、无人机、机器人等尖端武器研发；卫生、福利、就业预算为269.1万亿韩元，同比增8.2%；教育预算为99.8万亿韩元，其中为地方重点高校培育项目编制8733亿韩元，较今年翻倍。

另外，2026年度预算案将于9月递交国会，有望12月最终敲定。（完）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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