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이재명 정부, 첫 '광복절 특사'에 조국·최강욱·윤미향 포함…국힘 "제정신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힘 "윤미향 사면 목적은 '면죄부' 주려는 것"
기업인 중 SK네트웍스 최신원 포함…'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빠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와 윤미향·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사면 건의 결정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전날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조국·윤미향, 대법 선고 1년도 채 안 돼 대상 포함

우선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조 전 대표가 특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는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자녀 입시 비리에 관여하고,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12일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수형 생활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 전 교수도 아들의 입시 관련 서류를 위조하고 이를 고등학교 담임 교사에게 제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정 전 교수는 딸 입시 비리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져 징역 4년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현재는 형이 종료된 상태다.

윤 전 의원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지 약 9개월 만에 특사 대상에 포함됐다. 윤 전 의원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및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후원금 등 1억여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14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다.

현역 의원은 임기 중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이에 조 전 대표는 형이 확정되면서 직을 잃었지만, 당시 윤 전 의원은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재판이 마무리되지 않아 임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이 이번에 사면·복권을 받게 된다면, 이들은 각각 형 확정 이후 단 8·9개월 만에 정계 복귀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하다 하다 윤 전 의원까지 사면하겠다는 이재명 정부, 제정신인가"라는 논평을 내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조 전 대표 부부 사면 논란으로 들끓는 민심에 부응하기는커녕 외려 기름을 퍼붓겠다는 것"이라며 "윤 전 의원은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기 때문에 현재 감옥에 있는 상태도 아니다. 사면의 목적이 말 그대로 '윤미향에게는 죄가 없다'는 면죄부를 주는 데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윤 전 의원을 두둔하며 이용수 할머니를 욕보였던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안고 가는 이유가 이재명 대통령도 그 생각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기 때문이라는 의심이 확신이 될 수밖에 없는 지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른 것도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횡령 범죄"라며 "윤 전 의원 사면은 곧 그간 민주당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해 왔다는 자백과 다를 바 없다. 그가 재판을 4년 넘게 미뤄 국회의원 임기를 모두 채운 것만으로도 국민에 대한 기망이자 국가적 수치"라고 부연했다.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 최강욱·정찬민·홍문종·심학봉 등 정치인 다수 포함

조 전 대표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 역시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 전 장관 부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해 줘 대학원 입학 담당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2023년 9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고 당시 의원직을 상실했다.

조 전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퇴직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 등 5명을 특별채용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 뒤 교육감직을 잃었다.

야권에선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이 특사 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문자메시지로 이름을 전달한 것이 포착된 인사들이다.

정 전 의원은 용인시장 재임 시절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친형 등 제3자를 통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7년을 확정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홍 전 의원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뇌물을 수수하고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던 사학재단 경민학원 경민학원에서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심 전 의원은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되도록 도와주겠다며 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이후 징역 4년3개월 확정판결이 내려졌다.

다만 최근 직접 사면·복권을 요청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특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전 부지사는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있던 시절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고, 도지사 방북비로 800만달러를 북한에 불법 송금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7년8개월을 확정받았다. 사면심사위는 이 대통령 역시 같은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재판이 중지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인 중에선 최 전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 가족 및 친인척에 대한 허위 급여 지급, 개인 유증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 명목으로 자신이 운영하던 SK텔레시스 등 6개 계열사에서 총 2235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