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 300만대를 달성했다. 출시 6개월 만으로, 전작보다 2개월 이상 빠른 최단 기간 기록이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각각 전작보다 1~2주 이상 단축하며 흥행세를 이어왔다.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 인공지능(AI) 기능 '나우 브리프'를 탑재해 사전 판매에서 시리즈 최다인 130만대를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출시 이후에는 '생성형 편집',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자주 쓰이는 갤럭시 AI 기능이 호평을 받으며 장기 판매에 기여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을 제공해 삼성닷컴 구매 고객의 30%가 가입했다.

하반기 출시한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도 전작을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다. 두 제품은 슬림한 디자인, 폴더블 특화 원UI 8, 직관적 AI 기능을 앞세워 폴더블 시리즈 사상 최대인 104만대 사전 판매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 S25 시리즈와 하반기 폴더블 신제품의 연속 흥행을 기반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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