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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실망스러운 실적에 협정 지연까지, 하락 마감...IT·소비재株 낙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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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2,149.78(-576.86, -0.70%)
니프티50(NIFTY50) 25,051.10(-168.80, -0.6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4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70% 내린 8만 2184.1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675 하락한 2만 5051.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실망스러운 4~6월 분기 실적, 인도와 미국 간 무역 협정 타결 지연으로 인해 관망세가 짙어졌고, 외국인 자본 유출 또한 시장 반등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민트는 인도 상장사들의 4~6분기 실적이 엇갈린 양상을 띠면서 벤치마크 지수를 보합권 내에 머물게 했다고 지적했다. 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적 성장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실적을 낙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민트는 덧붙였다.

마셀러스의 정량 연구 담당 책임자인 크리슈난 V. R은 "경제 성장률 둔화와 낮은 인플레이션은 기업 실적 성장에 긍정적이지 않다"며 "소비 회복을 위한 소득 성장의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포메릭스의 경제학자 산카나트 반디오파디아이는 "인도와 미국 간 무역 합의 타결 지연은 위험을 초래한다"며 수출 경쟁력 상실, 상호 관세, 기술 및 국방 협력을 포함한 미·인 전략적 협력의 약화 등이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민트에 따르면,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는 이달 2639억 5000만 루피(약 4조 1889억원)의 인도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최고투자전략가 비케이 비자야쿠마르는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는 2차 시장에서 줄곧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1차 시장에서는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며 "FII의 주된 매도 이유는 인도 주식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다른 시장의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새로운 재료가 부족한 것도 상승을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민트는 짚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4일 추이

이날 정보기술(IT) 섹터와 소비재 섹터의 낙폭이 컸다. 니프티 IT 지수와 FMCG 지수가 각각 2.2%, 1.1% 하락하며 주요 섹터 지수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IT 섹터에서는 코포지(Coforge)와 퍼시스턴트 시스템즈가 각각 9.2%, 7.7% 급락했고, 인포시스도 1.4%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2830억 달러(약 399조 1911억원) 규모의 인도 IT 부문에 대한 수요를 우려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소비재 섹터에서는 네슬레 인디아가 5.6% 내린 것이 눈길을 끌었다. 원자재 비용 및 제조 확장에 따른 비용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한 것이 악재가 됐고, 네슬레 소식에 다른 경쟁사들 주가까지 하락했다.

타타 그룹 소유의 소매업체 트렌트도 3.9% 이상 밀렸다. 골드만삭스가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낮춘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니프티 금융 지수도 0.6% 하락했다. 직전 거래일까지 3거래일 동안 2.5% 상승한 뒤 차익 실현 물량에 압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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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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