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2일 '원산도 내 오봉산 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개장식은 오봉산해수욕장 일원 상인 및 주민으로 구성된 오봉산해수욕장번영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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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도. [사진=보령시] 2025.07.10 gyun507@newspim.com |
행사는 해수욕장 개장 선언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과 공연팀의 축하공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오찬 제공 순으로 진행된다.
박대길 오봉산해수욕장번영회 회장은 "올해도 해수욕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친절한 운영을 약속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원산도의 맑은 바다와 고운 백사장을 경험하러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봉산해수욕장을 포함한 원산도 내 3개 해수욕장(원산도·오봉산·사창)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투명한 수질과 넓은 백사장,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특히 2021년 대천항과 연결되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차량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원산도 방문이 한층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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