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美, 이란 타격] "금리 다시 올라" 금융권, 환율 급등 비상대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란 주요 핵시설 타격, 글로벌 경기 '출렁'
호르무즈 해협 봉쇄 초읽기, 국제 유가 사승
금융권 비상대응, 장기화 시 금리 재상승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으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자 금융권이 비상대응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400원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보고있다. 사태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계속 상승할 경우 국내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 조정세에 접어들었던 금리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현지 시간 22일, 이란 국영 방송은 이란 의회가 미국의 자국 핵시설 타격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결정권을 가진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의 결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폭격한 가운데, 23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34.95 포인트(1.16%) 하락하며 2986.89로, 코스닥은 15.44포인트(1.95%) 하락한 776.08로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6.23 yym58@newspim.com

걸프 해역 입구로 자리잡은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5% 통과하는 곳으로 봉쇄가 현실화면 국제 유가 급등이 불가피하다.

유가 급등에 따른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4대 금융그룹 등 금융권은 비상대응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주말인 22일 저녁 임종룡 회장이 긴급 회의를 개최해 국내 금융 및 외환시장에 대한 철저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KB금융과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도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그룹 관계자는 "유동성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금융의 원활한 자금 공급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내외부 자금 흐름 현황과 조달금리 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위기상황에 대비한 비상조달·공급계획 점검 등을 통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본적정성 유지를 위해 관계사별 일별 자산증감 모니터링 실시 등 특이 동향 점검이다. 중동 분쟁 격화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추가 유동성 확보 및 실물 경제 지원 등 기 수립한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환율은 달러/원 환율은 9.4원 오른 1375.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의 이란 타격에 따른 중동 리스크가 확대되면 유가 상승 구간에 따라 단기간에 1400원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은 국채금리 상승을 경유해 달러 강세 압력으로 반영된다"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5달러 수준에서 1390~1520원, 90달러 수준에서는 1430~1460원까지 오버슈팅이 발생할 가능성도 표본 외 동적예측을 통해 확인된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2일 기준 WTI는 73.84달러 수준이다.

외환 수급에도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5월 외환보유액은 4046억달러로 5년 1개월래 최저치다.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와 외환당국의 변동성 완화 조치 등이 영향을 미쳤다. 1300원대로 안정됐던 환율이 다시 급등하면 4000억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 국내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금리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지만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 내수에도 악영향을 미쳐 다시 금리 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로 점차 낮아지던 대출금리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언급했던 부동산과 추경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조정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사태로 국제 유가가 급증하면 금리 상승 재료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경기는 국제 유가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장기화되면 인플레이션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에 추경, 그리고 국제 유가까지 더해지면 대출금리는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