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환경의 날을 맞아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섰다고 2일 밝혔다.
하림은 전날 전북 부안군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개최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 및 새만금환경생태단지 개장 3주년 맞이 행사'에 참여해 다회용기를 활용한 푸드트럭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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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제30회 환경의 날 및 새만금환경생태단지 개장 3주년 기념 행사'에서 운영한 ESG 푸드트럭 앞에서 방문객들이 하림의 대표 인기 제품인 용가리치킨 등을 무료로 제공받고 있다.[사진=(주)하림]2025.06.02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활동은 지난 2월 국립공원공단 및 전북지방환경청과 체결한 'ESG 활동 상호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야외무대에서 기념식과 함께 성악, 뮤지컬 넘버 커버, 퓨전국악, 환경 주제 정크아트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오전에는 국립공원 이동탐방안내소, 각종 체험부스, 전북도 수질환경 캠페인, 국립공원 사진전, 동양화 및 조류 모형 전시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림은 행사 당일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주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용가리치킨, 누룽지 순살치킨, 하림텐더스틱 등 인기 제품을 허니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무료로 제공해 약 2000명의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시식회는 환경의 날 취지에 맞게 기념품으로 제공된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 제공하고, 사용한 다회용기는 일상에서 재활용할 것을 권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는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를 지향하는 하림의 ESG 경영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 행사에는 하림 푸드트럭 외에도 부안군 소상공인 프리마켓, 다회용기 간식 이벤트, 캐리커쳐, 길거리 마술, 풍선아트, 찾아가는 놀이터 '노리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하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친환경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