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27일부터 대청호를 산책하면서 예술가와 함께 자연과 청청 미식 등 다양한 생태 체험을 제공하는 '2025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가와의 산책', '대청호 힐링여행', '대청호 인문학 여행'3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인 '예술가와의 산책'은 당일 코스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대청호를 산책하며 '이름꽃 그리기'와 천연재료를 활용한 염색 체험을 할 수 있다.

2코스인 '대청호 힐링 여행'은 당일코스로 대청호 청정 농산물을 재료로 '쑥개떡 만들기', '세미클래식 공연', '대청호 자연생태관 견학', 그리고 '슬픈연가' 드라마 촬영지인 명상정원의 풍경을 바라보며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또 1코스와 3코스의 공통프로그램으로 '대청호 자연생태관'을 견학한다. 대청호의 생성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미디어아트 영상을 관람과 태블릿을 활용한 AR 체험과 키오스크를 통한 대청호 주변 생태 정보를 탐색, 동식물을 색칠해 화면에서 생동감 있게 움직이도록 구현하는 라이브스케치 체험도 마련돼 있다.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트래블포유 홈페이지에 접속해 일정별 코스를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당일 2만 5000원, 1박 2일은 5만 원이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이번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수려한 대청호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대전의 대표 생태테마 관광지인 대청호에서 힐링과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