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맞아 지역사회 위한 나눔 실천
사회적 책임 위해 탄소중립 실천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마이스 전문기업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지광, 유니원)와 사우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8일 아동복지시설인 강남드림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연말 유니원 사우회가 진행한 '탄소중립 실천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아동들의 생활과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따뜻하고 희망찬 생활 환경을 위해 처음 진행된 '탄소중립 실천 바자회'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내 행사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등 일상 생활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지난 바자회에는 유니원 임직원들이 직접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 판매했으며, 향후 지역사회 및 유관 기관과의 협업으로 규모를 확대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유니원은 ▲어린이날 주간 문화행사 운영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행사 운영 ▲부산 을숙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파주 가족문화공간 '놀이구름'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콘텐츠와 전시 기획에 앞장서 왔다. 이외에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사내문화를 일상 속에서 실천함과 동시에,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전시 및 콘텐츠 기획에 앞장서는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니원 박한슬 사우회장과 최진선 경영관리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유니원 박한슬 사우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기부행사는 유니원 사우회에서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ESG 경영을 위해 유니원이 추구하는 친환경 경영의 기조를 사내문화를 넘어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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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4.29 y2kid@newspim.com |
한편, 유니원은 이번 경북 지역 산불로 인해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제6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사업'이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산불 피해지역과의 '상생' 차원에서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경북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사업'은 조선시대 대표 성리학자인 퇴계 이황 선생의 마지막 귀향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장정 행사로, 한양 경복궁을 출발해 안동 도산서원까지 13박 14일간 도보로 이동하며 퇴계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도산서원 및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협력하는 대규모 공공 문화행사로 주목받아 왔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