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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4일 헌재 선고 '촉각'..."정치 불확실성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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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세 전쟁·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힘 합쳐야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또는 직무 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하기로 했다. 재계는 이번 헌재 선고를 계기로 대통령 탄핵 정국에 따른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다.

오는 2일로 예정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에 따라 국내 제조업체 절반 이상이 관세 리스크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상황에서 우선 국내 정치만이라도 조속히 안정화되길 바라는 분위기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우리 제조기업의 美 관세 영향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제조기업의 60.3%가 트럼프발 관세 정책의 직·간접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로 지정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도로의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2025.04.01 choipix16@newspim.com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주요 그룹들은 이번 헌재의 대통령 탄핵 선고 결과가 기업 경영에 미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주식시장도 그렇고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큰 적은 불확실성"이라며 "탄핵이든 인용이든 이번 헌재 선고를 계기로 국내 정치가 좀 안정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한상의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대내외 불안요인이 지속되면서 올해 매출 실적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도 낮아졌다. 제조기업 10곳 중 4곳(39.7%)이 올해 매출 목표치를 지난해 매출목표 수준보다 낮게 설정했다.

특히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로 '내수경기 부진'(59.5%)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40.2%)을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어 '트럼프發 관세정책'(34.8%)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21.8%)을 지목한 기업들도 적지 않았다.

재계 다른 관계자는 "헌재 선고 이후에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까 걱정"이라며 "지금은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 전쟁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 등에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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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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