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영농철을 맞아 가축분뇨 퇴비 살포로 인한 악취를 줄이기 위해 축산농가와 협력해 냄새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는 다음달까지 퇴비 살포 집중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
| 안성시청 청사 전경[사진=안성시] |
시는 앞서 축산농가에 완전 부숙된 퇴비만을 사용하도록 관리하고 부숙제 살포, 수분 조절 등을 통해 퇴비 부숙도를 높이도록 요청했다.
또한 경종농가에도 미부숙 퇴비 사용을 자제하고, 살포 즉시 경운 작업을 실시하길 권고했다.
특히 시는 미부숙 퇴비 사용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윤세영 회장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도 "앞으로도 축산단체 및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악취 저감과 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