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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무뇨스 현대차 CEO, 주주서한..."美 행정부와 긴밀한 대화 지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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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도전 과제...시장 수요 맞춰 생산능력 조정 중"
"품질과 안전은 최우선 원칙...타협하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21일 "현대차는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규모 투자, 일자리 창출, 경제적 기여를 강조하기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는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 555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900억 달러를 투자해 신규 전기차 21종 출시, 하이브리드 라인업 7개에서 14개로 2배 확대, 전기차 200만대 판매, 생산 능력 확대, 배터리 기술 개선 등을 비롯한 다양한 도전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가 아이오닉 9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무뇨스 사장은 이날 공개한 주주서한을 통해 지난해 현대차의 실적 및 성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시장은 초과 공급으로 인해 대다수 자동차 제조사에게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며 "현대차와 협력사들은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능력을 조정하고 있으며, 현재 제품 믹스, 판매량, 그리고 브랜드 가치 향상 기회를 찾고자 심층적인 시장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2025년 현대차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며 "2025년 판매 목표의 경우, 417만 대로 설정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매출액 성장률은 3~4%, 영업이익률은 7~8% 범위 내에서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당사는 연구개발, Capex, 전략투자를 위해 16.9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주환원의 경우 총주주환원율(TSR)을 35% 이상으로 유지하고, 1주당 최소 배당금 1만원 도입과 연계해 25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하겠다"며 "또한 향후 3년간 총 4조원의 자사주 매입 규모를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와 더불어 정성스럽게 손님을 모시던 한국의 '손님철학'을 고객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이 중시하는 기술과 최고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우수한 판매와 쇼룸 경험을 구축함으로써 당사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며 "디자인, 제조,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 [사진=현대차그룹]

다음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의 주주서한 전문이다.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영광스러운 시간들 중 바로 지금이 저에게는 최고의 순간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주 여러분과 고객, 임직원, 딜러, 협력사,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 분들을 위해 대표이사로서 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회장님, 장재훈 신임 부회장님, 이사회, 그리고 주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회장님의 제안으로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게 된 이후, 지난 6년 동안 현대자동차와 함께 놀라운 여정을 함께 해왔습니다. 당사가 이루어 낸 성취와 성장을 통해 앞으로의 6년에도 한 단계 높은 목표에 도전하겠습니다.

저는 새로운 규제와 고객 선호도 변화, 공급망 중단까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당사의 회복탄력성과 유연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위기 극복 역량은 현대자동차의 DNA입니다.

현대자동차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기능과 기술이 탑재된 감각적인 디자인의 차량을 선보여 왔습니다. 판매량 증가, 브랜드 가치 향상, 업계 수상 실적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기아를 포함한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3위를 달성하였으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당사는 410만대의 안정적인 글로벌 도매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사의 성장 동력인 북미 시장은 5년 연속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9.7% 성장하였습니다. 최근 당사 인도 법인을 상장한 인도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며, 높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및 중동 시장에서도 견조한 판매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요둔화와 규제 강화로 어려움이 있는 유럽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남미와 아세안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호주 시장에서의 당사 성장 전략과 마찬가지로, 굳건하게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은 초과 공급으로 인해 대다수 자동차 제조사에게 도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협력사들은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능력을 조정하고 있으며, 현재 제품 믹스, 판매량, 그리고 브랜드 가치 향상 기회를 찾고자 심층적인 시장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이처럼 당사는 모든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가속화하고 주요 시장에서 더 높은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는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 555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에 사상 최대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였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5.9%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견조한 8.1%를 기록하였습니다.

2025년, 당사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25년 판매 목표의 경우, 417만 대로 설정하여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매출액 성장률은 3-4%, 영업이익률은 7-8% 범위 내에서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당사는 연구개발, Capex, 전략투자를 위해 16.9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주주환원의 경우, 당사는 총주주환원율(TSR)을 35% 이상으로 유지하고, 1주당 최소 배당금 10,000원 도입과 연계하여 2,5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당사는 향후 3년간 총 4조 원의 자사주 매입 규모를 설정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당사는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고품질, 안전 중심, 친환경 차량을 개발하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10개의 주요 차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3열 전기 SUV인 IONIQ 9, 내연기관(ICE) 과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을 갖춘 신형 팰리세이드, 그리고 신형 스타리아EV가 포함됩니다.

현대자동차의 파워트레인별 라인업 확대는 당사의 유연한 대응을 상징함으로써, 미국 전기차 세액 공제 정책 변화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사는 고객분들의 수요에 기반한 HEV, EREV, ICE, FCEV 차량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전동화 전환 또한 선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당사는 미국 Georgia주에 건설 중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개소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HMGMA에서는 기 판매중인 2025년형 IONIQ 5 EV의 생산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1분기 말 IONIQ 9 EV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HEV 차량 생산을 위한 준비 또한 이미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사들은 총 126억 달러를 투자하여 조립 공장 및 배터리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해당 투자에 대한 결정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이루어졌습니다. 중요도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향후 정책 변화가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당사는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규모 투자, 일자리 창출, 경제적 기여를 강조하기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당사는 높은 성장성을 가진 신흥 지역에서의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동시에, Amazon, Waymo, General Motors 등과의 전략적 협력 또한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제 Amazon Autos를 통해 현대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현대자동차는 Amazon Autos에서 완전한 end-to-end 거래를 제공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은 손쉽게 온라인에서 신차를 구매하고, 가까운 딜러로부터 차를 픽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이 확대됨에 따라, 당사는 향후 더 많은 딜러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우선순위인 동시에 기회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고급차 시장에서, 제네시스는 단 10년 만에 뛰어난 모델 라인업을 갖춘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Genesis Space'를 런칭하고,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보이는 미국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단독 매장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도 판매 확대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저는 당사 2030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을 우선순위로 삼고, 2030년까지 900억 달러를 투자하여 신규 전기차 21종 출시, 하이브리드 라인업 7개에서 14개로 2배 확대, 전기차 200만대 판매, 생산 능력 확대, 배터리 기술 개선 등을 비롯한 다양한 도전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당사는 정성스럽게 손님을 모시던 한국의 '손님철학'을 고객 서비스에 접목하여, 고객이 중시하는 기술과 최고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우수한 판매와 쇼룸 경험을 구축함으로써 당사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또한, 당사는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절대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당사가 디자인, 제조,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Boston Dynamics의 로봇과 AI부터 Supernal의 eVTOL, Waymo, Motional, 42dot의 자율주행, 그리고 HTWO의 수소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미래 모빌리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사람과 상품이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설득력 있는 비전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현대자동차그룹과 50개 이상의 그룹사들은 각각 이러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의 역량을 활용하고, 고객, 협력사,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어떠한 시장 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드립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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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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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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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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