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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작년 첫 EBITDA '흑자'... 올해 그로서리 차별화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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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B영등포타워 본사 이전…'임대료 감축'
구조조정 효과…사상 첫 EBITDA 흑자 달성
프로모션 최적화·물류비 절감 효과도 누렸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SG닷컴(쓱닷컴)이 실적 개선을 발판 삼아 수익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희망퇴직과 본사 이전 등 비용 효율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연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그로서리' 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 본사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시장사거리 인근 KB영등포타워로 이전했다. SSG닷컴의 자회사 W컨셉도 본사를 함께 옮겨 양사가 건물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하게 된다.

SSG닷컴의 새로운 본사(KB영등포타워) 전경. [사진=SSG닷컴 제공]

앞서 SSG닷컴은 지난해 10월, 영등포로의 본사 이전을 사내 공지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는 임대료를 낮춰 비용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SSG닷컴은 지난 2018년 이마트에서 분리돼 별도법인이 된 이후, 종각역 인근 종로 센트로폴리스에 있다가 지난 2022년 7월 강남 역삼동 센터필드로 본사를 옮겼다.

SSG닷컴은 지난해 7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도 했다.

본사 이전부터 희망퇴직까지 고삐 조이기에 나선 결과, 지난해 SSG닷컴은 사상 최초로 연간 EBITDA 흑자 5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5억 원 개선된 수치다. SSG닷컴이 EBITDA 흑자를 낸 것은 2019년 3월 이마트에서 물적 분할돼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EBITDA는 이자 비용, 세금, 무형자산 상각 등을 제외한 수익을 의미하는 지표로, 기업의 핵심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수익성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영업이익 흑자로 가는 중간 단계로 평가된다.

지난해 SSG닷컴의 영업손실도 727억 원으로 전년(1030억 원) 대비 29.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의 실적 개선은 본사 이전과 희망퇴직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 최적화 및 물류 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모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광고 수익을 확대했으며,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물류비를 대폭 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SSG닷컴과 G마켓 사진. [사진=G마켓 제공]

업계에서는 올해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세계그룹은 G마켓과 SSG닷컴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G마켓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손잡고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스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양사의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받아 심사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세계그룹이 G마켓을 정리하고 SSG닷컴의 '그로서리몰' 강화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CJ와의 물류 협업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고객 혜택 증대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로서리 사업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SG닷컴은 올해 식품 버티컬 전문관인 '미식관'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단독 상품을 확대하고,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도 특화된 버티컬 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 개선과 핵심 카테고리 차별화, 배송 서비스 강화를 양 축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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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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