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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작년 순익 4401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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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문 고른 성장으로 비이자수익 비중 30% 달성
고객 수 2488만, MAU 1890만명 등 역대 최고치 기록
주당 배당금 360원 결정…총 1715억원 규모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카카오뱅크가 여·수신, 수수료·플랫폼 수익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순이익이 4401억원으로 전년 동기(3549억원) 대비 24.0%(852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069억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4785억원)보다 26.8%(1284억원)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순이익이 4401억원으로 전년 동기(3549억원) 대비 24.0%(852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

지난해 4분기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0억원, 845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15%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4%로 개선됐다.

고객 수는 2488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90만명으로 역시 역대 최대치다. 주간활성이용자수(WAU)도 1360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트래픽을 달성했다.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시간도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해 타행에서 타행 계좌로 이체하는 건수 또한 1년 만에 43% 증가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889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5.6% 증가한 규모로 전체 영업수익 가운데 30%의 비중을 차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객 활동성 및 수신 확대를 기반으로 여신 상품 판매, 수수료·플랫폼 비즈니스 그리고 투자금융자산 운용 등 전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을 실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출 비교 서비스, 투자 서비스 성장으로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3017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의 2024년 말 수신, 여신 잔액은 각각 55조원, 43조2000억원이다. 4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직전 분기 대비 840억원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 규모는 2조5000억원이 넘는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중·저신용 대출 평잔 및 비중은 약 4조9000억원, 32.4%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큰 여신 규모와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면제로 인한 비중 관리의 어려움에도 적극적인 공급 노력을 통해 지난해에도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를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포용금융과 건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음에도 지난해말 연체율은 0.52%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이자 환급과 보증서대출 보증료, 임대료 및 난방비 지급에 약 360억원을 지원했다.

카카오뱅크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갈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불확실성과 변동성 높은 외부 환경에도 카카오뱅크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든 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뱅크는 또 올해 ▲대화형 인공지능(AI) 금융계산기 ▲PLCC 카드 ▲모바일신분증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공시한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 목표인 ▲2027년 고객 수 3000만명 ▲자산 100조원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성장률(CAGR) 20% ▲2030년 ROE(자기자본이익률) 15% 달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24년 연간 실적과 함께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4년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당 배당금을 36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715억원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39%로 증가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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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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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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