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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회의원 끌어내리라 지시한 적 없다…崔에게 쪽지 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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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변론기일, 약 1시55분가량 진행
"부정선거 의혹, 음모론 아닌 팩트체크 차원"
尹 "이 사건 내용 제일 잘 아는 건 나 자신"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내란수괴(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하기 위해 모인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리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심판 사건 3차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입장을 말하고,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두 가지 질의에 답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피청구인 측에 자리하고 있다. 2025.01.21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문 권한대행이 '본인께서는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전사령관에게 계엄선포 후 계엄해제 의결을 위해 모인 국회의원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 있는가'라고 묻자 "없다"고 부인했다.

또 윤 대통령은 "계엄해제 의결을 못하게 한다고 해도 국회가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도 할 수 있고, 그 이후에도 얼마든지 요구할 수 있다"며 "그것을 막았다면 정말 뒷감당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가비상입법 관련 예산 편성 쪽지를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준 적이 있느냐'는 문 권한대행의 질문에도 "저는 이걸 준 적도 없고 계엄 해제한 후에 한참 이따가 언론에 이런 메모가 나왔다는 걸 기사로 봤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기사 내용이 부정확하다. 그렇다면 이걸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밖에 없는데 국방부 장관이 그때 구속이 돼있어서 구체적으로 확인을 못했다"며 "그런데 내용을 보면 내용 자체가 서로 모순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한편 국회 측은 재판이 끝나기 전 "피청구인이 앞으로도 변론기일에 출석하게 되면 증인들이 (윤 대통령) 면전 앞에서 사실대로 진술하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향후 증인신문 과정에서 윤 대통령과 증인들이 마주치지 않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탄핵 재판이라는 게 형사소송 절차를 준해서 하는 것이고 제가 직무가 정지 된 상태기 때문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다"며 "이 사건 내용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바로 피청구인인 대통령 저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이 열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피청구인 측에 자리하고 있다. 2025.01.21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도 "음모론이라고 하고 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후에 만든 논리라고 일각에서 주장하는데 이미 계엄 선포하기 전 선거 공정성에 대해 의문 드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2023년 10월 국가정보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장비 극히 일부를 점검한 결과 문제가 많이 있었다"며 "부정선거 자체를 색출하는 것이 아니라 선관위 전산시스템을 스크린할 수 있으면 점검 해보라는 것이었다. 음모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팩트를 체크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변론기일 시작에 앞서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특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 헌법 소송으로 업무도 과중한데 저의 탄핵 사건으로 또 고생하시게 돼서 재판관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변론기일은 약 1시간 55분가량 진행됐고 3시 55분께 종료됐다. 4차 변론기일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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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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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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