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025년을 인공지능(AI) 중심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 대표는 2일 사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2025년은 AI를 중심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카카오에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통해 카카오가 가진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을 넘어 사업적 영역을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도전을 통해 시장에 인정받는 AI 서비스들을 내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정 대표는 지난해 성과에 대해 "카카오톡과 AI를 핵심으로 정의하며 선택과 집중을 실현해 왔다"며 "본질 집중을 통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라는 방향성 아래 사용자 소통 개선에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2025년에는 카카오톡만의 차별성을 살려 개인이 콘텐츠를 더 쉽게 생산, 유통할 수 있고, 또 그것이 더 잘 발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성장 기회 확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카카오에는 유능하고 열정적인 크루들이 있으며 우리가 함께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며 임직원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