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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알리바바 손잡았다…지마켓·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합작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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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간 조인트벤처 25년 설립키로
상품, IT 역량 등 핵심 경쟁력 시너지
G마켓 셀러, 알리바바 플랫폼 자동 연결
고객경험 혁신, 선택폭 커질 듯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그룹이 자사 이커머스 플랫폼 지마켓과 중국 최대 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법인을 합쳐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 활로를 찾기로 했다.

◆ G마켓-알리익스프레스 합작 법인 설립

(위) 신세계그룹 로고. (아래)알리바바 그룹 로고. [사진=신세계, 알리바바 제공]

26일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오는 2025년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사의 출자 비율은 5대 5로 동등하며, 신세계그룹은 G마켓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한다.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결정하게 된 것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와 바로 연결해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의 배경으로 꼽힌다.

◆ G마켓, 이커머스 핵심 경쟁력 기반 재구축

이번 조인트 벤처를 통해 G마켓은 이커머스 핵심 경쟁력 기반을 재구축하게 됐다. 핵심 경쟁력을 한데 모아 사업 시너지를 높일 뿐 아니라 근본 체질도 더욱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의도다.

구체적으로 G마켓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의 최대 강점 중 하나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K-유통의 전 세계 접점이 비약적으로 넓어져 셀러 성장이 곧 G마켓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등 편익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축적해온 IT 기술을 통해 G마켓의 IT 기술이 일거에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소비자의 쇼핑 경험도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셀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지원도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을 계기로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바바 그룹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이 중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지난 1년간 알리바바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사업그룹으로 알려졌다. 안정적인 투자 유치가 충분하단 의미다.

◆ 60만 셀러, 순식간에 글로벌 판로 확보

신세계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G마켓과 거래하고 있는 60여만 셀러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G마켓 셀러가 판매하는 국내 강소기업의 우수 상품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플랫폼에 태워지면 50개 국가를 중심으로 전세계 200 여개 국가와 지역에 소개될 수 있는 새로운 판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G마켓은 기존 셀러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플랫폼에 보다 쉽게 입점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예를 들면,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원하는 G마켓 셀러는 별도의 추가적 절차 없이 기존에 G마켓에 등록한 상품이 바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 중 셀러가 필요한 플랫폼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앞으로 프로세스를 더욱 간소화하거나 대금 정산 등에서 기존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운영해오고 있던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에 비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 알리바바도 '이미지 쇄신' 수혜 누릴 듯…소비자 혜택 확대도 주목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역시 '대한민국 브랜드'라는 좋은 이미지를 앞세워 국내 강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상품 운영은 합작법인 설립이 마무리되고 관련 IT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사는 사업에 속도를 내 최대한 빨리 상품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셀러 경쟁력 강화는 궁극적으로 소비자 혜택 확대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진출을 통해 셀러의 거래 규모가 확대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게 되면 결국 상품과 가격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경쟁력 있는 상품 역시 G마켓에서 판매할 수 있게 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크게 늘어난다는 것도 장점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알리바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국내 셀러의 전세계 진출 교두보가 마련되고 동시에 K-상품의 판로 개척 및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유통 생태계를 조성해 G마켓의 차별화 된 고객경험 혁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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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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