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조국혁신당에 "초심 모아 머리 맞대자"...장외집회 연대 제안

기사입력 : 2024년11월06일 11:39

최종수정 : 2024년11월06일 11:39

김민석 "광장 대로를 함께 열 때"

[서울=뉴스핌] 지혜진 윤채영 기자=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기 위해 장외투쟁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이 6일 조국혁신당을 향해 "초심을 모아 머리를 맞대자"며 연대를 제안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히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광장에 대로를 함께 열 때다. 우리에겐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촉구 국민행동의 날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김 최고위원은 재차 김 여사 특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김건희 특검을 놓치면 김건희 이단 왕국은 음지의 독버섯처럼 더 번창하고, 미친 듯 나라 곳간을 털어 황금송아지를 챙길 것"이라며 "여론조사를 조작해 순위를 뒤집고 공짜로 쓴 불법 대선캠프 비용을 건물주 공직 채용으로 보상하는 탄핵 사유 수준의 불법은 애교로 느껴질 정도의 철면피 권력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쇄신파의 목소리도 중진과 원로의 고언도 사라진 국민의힘의 의인 10명을 찾는다"며 "나라를 다 망가뜨려 놓고 무슨 양심으로 보수를 말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특검만이 답"이라며 "이 정권을 어찌할지는 그 후 국민 투표의 정신으로 정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혁신당이 민주당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당장 오는 9일부터 야권 연합이 장외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구호로 외치고 있는 상황이라 민주당과 연대 집회에 나설 경우 발언의 수위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 해체·윤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 이후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정권 규탄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민주당은 최대한 탄핵 언급을 자제하는 한편 김건희 특검법 처리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어서다. 전날부터는 국회 본관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특검법 관철을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최고위원은 "유일한 해법은 국민 앞에 법적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라며 "그 첫 출발인 김건희 특검에 온 힘을 모으지 않으면 우리는 잘못하면 속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14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국회 로텐더홀에서 상임위별로 조를 짜서 규탄대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17개 시‧도당과 전국 254개 지역위원회에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설치해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