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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스퀘어가 키운 T1, 롤드컵 5회 우승…최태원 회장 "감동·자부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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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오페구케' 앞세운 T1 롤드컵 2연패, '페이커' 대회 역대 최다 우승 영예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국내 e스포츠 구단 T1이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을 3대2 극적으로 꺾고 '롤드컵'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T1은 통산 롤드컵 5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T1의 역사는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oL 종목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기 시작한 2012년에는 LoL팀을 새롭게 꾸렸고, 이듬해인 2013년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를 앞세워 처음으로 롤드컵 정상에 올랐다.

'LoL 역사상 최강팀'이라는 수식어를 들었던 2015년 T1은 그해 롤드컵에서 압도적 실력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치며 두 번째 우승 반지를 꼈다. 2016년에도 정상을 차지한 T1은 최초의 롤드컵 2연패, 3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SKT는 그간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T1 및 한국 e스포츠 성장에 기여했다. 우선 T1에 국내 최초 유망주 시스템을 도입하며 e스포츠 저변을 확대했다. 실제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는 모두 유망주 그룹인 'T1 루키즈' 출신이다.

SKT는 구단 운영 외에도 2005년부터 8년 간 한국 e스포츠협회 회장사를 맡고 각종 대회를 주최하며 국내 e스포츠 발전에 힘썼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도 2013년 당시 'T1'에 합류한 이후, 10년 넘게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SK스퀘어는 T1의 밸류업을 위해 2022년 컴캐스트와 함께 1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페이커 선수와 재계약도 성사시켰다. T1의 롤드컵 우승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e스포츠 업계에서 입지전적인 페이커 선수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롤드컵 우승 직후 함께 포즈를 취한 T1 선수단. 왼쪽부터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 [사진=SK텔레콤]

SK스퀘어의 밸류업 노력은 시간이 흘러 성과로 나타났다. T1은 2022년 시즌부터 구축한 주전 라인업 '제오페구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를 앞세워 지난해 롤드컵에서 우승하며 7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T1은 올 들어서도 7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LoL 종목에 참가해 '초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이번 롤드컵 우승까지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e스포츠 명가임을 입증했다.

특히 컴캐스트와 공동경영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기업'으로서 경쟁력도 강화됐다. 케이블TV, 방송 등 글로벌 미디어 사업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미국프로농구(NBA) 팀을 운영하며 쌓은 컴캐스트의 노하우를 살려 연평균 38%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T1은 지난해에도 34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2022년과 비교해 45% 성장한 수준이다.

또 SK스퀘어와 컴캐스트는 T1을 글로벌 e스포츠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추가적인 성장 재원 마련을 포함해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태원 SK 회장은 T1 선수단에 축전을 보내 통산 5회 우승을 축하했다. 최 회장은 "여러분이 보여준 패기와 팀워크가 저를 포함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줬다"며 "어려운 순간마다 서로를 믿고 헌신하며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가치가 더 크다. 이번 우승이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여러분의 큰 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T1의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T1이 글로벌 e스포츠 리딩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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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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