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11월의 첫날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쌀쌀하겠다. 남부와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5mm 내외, 전라권 5~80mm(많은 곳 전남 남부 서해안, 전남 남해안 100mm 이상), 경상권 5~60mm(많은 곳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80mm 이상), 제주도 80~150mm(많은 곳 중산간 200mm 이상, 산지 300mm 이상)이다.
특히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산지, 중산간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밤에는 시간당 30~50mm로 더욱 강하게 내리겠으니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21도, 낮 최고 기온은 15~20도가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이날은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춘천 8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4.0m,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일은 강원 동해안, 산지와 경상권 내륙에도 바람이 순간 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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