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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이주호, AI디지털 교과서 속도조절 시사…"도입 교과목 조정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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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6년 이후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교과목 수 등을 조절할 의향을 밝혔다. 다만 내년 도입이 예정된 영어, 수학, 정보 출판사 AI 교과서는 예정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부터 일선 학교에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의 우려가 있다는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4 pangbin@newspim.com

이 부총리는 "2026년 이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교과목은 전문가 검토와 시도교육청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합리적 제안도 있어서 충분히 열어 놓고 안을 다듬고 있다"며 "조만간 교육감협의회 제안 사항을 수용해 발표하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부총리는 "내년도 영어·수학·정보 교과에 관한 (AI교과서 도입) 사항은 이미 발행사가 결정도 됐다"며 "그 부분은 어떻게 변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초등학교 3∼4학년, 중1, 고1부터 시작해 2026년 초 5∼6, 중2, 2027년 중3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것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AI 디지털교과서가 적용되는 교과목과 연도는 ▲2025년 수학·영어·정보 ▲2026년 국어·사회·과학과 기술·가정 ▲2027년 역사 ▲ 2028년 고등학교 공통국어·통합사회·한국사·통합과학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AI디지털교과서 시행에 필요한 초고속 인터넷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고 실물도 선보이지 못하고 있어 교육계에서는 교과서 도입에 교육부가 무리한 속도전을 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5월에는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과몰입을 우려한 학부모가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중단 국민청원'을 올리자 5만6605명이 동의하기도 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지난 16일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등 지속가능한 예산 지원 ▲ 개인정보 보호 철저 및 보안 시스템 강화 ▲AIDT와 시도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 호환성 강화 ▲질 높은 교원 연수 등을 제안하고, 개선·보완 사항 점검 후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이 부총리는 "교사, 학부모님들의 우려를 덜어드릴 수 있도록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재정 지원, 개인정보보호, 교원 연수 등을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영어, 수학, 정보 출판사는 검·인정 체제를 통해 11월 말에 확정돼 어떻게 변경할 수 없다"며 "영어, 수학, 정보 교과의 디지털교과서 효과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많이 검증돼 내년도에 무리 없이 적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치러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에서 문제가 유출됐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시절 부당 채용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해직 교사 등 5명을 교육부 장관이 직권 해직할 수 없냐고 질의하자 이 부총리는 "채용 문제는 교육감의 주요 소관이기 때문에 교육청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교육부 방향"이라고 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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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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