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전셋값 둔화세…"대출규제·상승피로도 겹친 탓"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14:00

전국 아파트 매매 0.02% 상승, 19주 연속 ↑
전국 아파트 전세 0.05% 상승, 75주 연속 ↑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대출규제 효과와 상승 피로도가 겹친 영향으로 둔화세를 보였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21일 기준) 매매·전세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같은 변동률인 0.02%를 기록하면서 19주 연속 상승세다.

10월 셋째주 아파트 매매 전세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0.11%→0.09%)은 전주보다 0.02%포인트(p) 떨어지긴 했으나 3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던 강남권을 비롯한 대부분 자치구는 둔화세를 보인 반면 성동(0.16%→0.19%)만이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돼 눈에 띈다.

경기(0.05%→0.04%) 역시 한주 만에 다시 상승폭이 축소됐다. 상승세를 견인 했던 1기신도시를 포함한 지자체와 화성(0.15%→0.05%), 하남(0.17%→0.05%) 등 대부분 지자체에서 일제히 상승폭이 둔화됐다. 과천(0.14%→0.14%)만이 전주와 같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인천(0.06%→0.06%)은 전주와 같은 상승폭이 유지되면서 22주 연속 상승했다. 부평(0.01%→0.03%)만이 상승폭이 확대됐을 뿐 대부분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중(0.01%→-0.01%)은 하락 전환됐다.

반면 지방(-0.03%→-0.02%)은 전주보다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5대 광역시(-0.06%→-0.03%)과 세종(-0.08%→-0.01%)는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8개 도(-0.01%→-0.01%)은 전주와 같은 변동률이 유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선호단지의 매매 수요는 여전하나 대출규제 영향과 매도인과 매수인 간의 호가 격차가 지속되면서 매물이 적체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 전셋값(0.06%→0.05%)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축소되긴 했으나 75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0.10%→0.09%)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전반적인 상승폭 축소 속에서 성동(0.25%→0.25%)은 매매와 마찬가지로 강세가 유지됐으며 강남(0.15%→0.16%), 영등포(0.10%→0.13%) 등의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게 눈에 띈다.

경기(0.11%→0.07%)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이 둔화됐거나 하락세가 유지됐지만 과천(0.04%→0.09%) 등은 오히려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0.01%→0.01%)은 전주와 같이 상승폭이 유지됐다. 5대광역시(0.00%→0.01%)와 세종(0.00%→0.02%)은 상승 전환됐으며 8개 도(0.02%→0.01%)는 상승폭이 전주보다 축소됐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