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 설악산 내원암 인근 등산로에서 등산객 3명이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8시41분쯤 속초 설악산 내원암 인근 등산로에서 강풍에 썩은 참나무가 쓰러지며 울산바위 방향으로 등반 중인 등산객 3명을 덮쳐 6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 A씨의 배우자 60대 B씨와 50대 여성 C씨는 다리와 어깨에 통증을 호소해 속초보광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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